TV 드라마

'공항가는 길' PD "마지막회 대본, 일부러 안 읽고 있다"

입력 2016-10-05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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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공항가는 길' PD가 아직 마지막회 대본을 안 읽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철규PD와 배우 이상윤은 5일 낮 12시30분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기자간담회에서 빠른 대본 집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철규PD는 "마지막회 대본은 나도 아직 안 읽었다. 13회 이후로는 아직 공개를 안 한 상태다. 연기자들은 12회까지만 오픈돼 있는 상태다. 일부러 안 읽고 있다. 고민할 여지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상태로 놔두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윤은 "12회까지 봤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대본이 빨리 나온 점이 처음이라 좋은 면도 있었고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해외를 왔다갔다 해야할 땐 시행착오가 있었던 경우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이 이럴 것이다'는 걸 시놉시스를 통해 알고 들어가지만 한회 한회 대본을 받으면 실망하고 내용이 산으로 가고 이런 상황도 많이 겪었다. 근데 그런 게 아니라 확실히 방향대로 가고 어떻게 가는지 알고 배우들 나름대로 준비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런 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성록 역시 "대본을 알고 있어야 연기하기가 좋다. 우리들이 우리 드라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이유는 대본을 봤기 때문이다. 대본이 짜임새 있게 잘 쓰여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이다"고 대본이 빨리 나오는 부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깊이 있는 정통 멜로, 감성 멜로의 진가를 발휘하며 안방극장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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