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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박효신'Home'vs 에일리'Home'vs 산들'집'

입력 2016-10-05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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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WM , YM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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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라디오에 'Home'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누구의 노래일까.

가수 박효신, B1A4 산들, 에일리가 지난 3일부터 하루 간격으로 새 앨범을 공개했다. 우연히도 세 사람은 'Home(집)'이라는 같은 제목 다른 느낌의 곡을 발표했다. 각자가 표현한 'Home(집)'은 어떤 의미일지 전격 비교해봤다.

시작은 돌아온 '대장' 박효신이다. 박효신은 지난 3일 정규 7집 'I am A Dreamer'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Home', 선공개 곡인 '숨'과 함께 음원 차트 상위권을 모두 석권 중이다.

박효신의 'Home'은 구름 위를 걷는 듯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박효신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구름 위를 걷는 거야 / 불확실한 삶을 살아간다는 건 / 우리가 걸어나갈 한 걸음 한 걸음 / 날 잡고 있는 그 손을 놓지 않을 거야"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서 박효신에게 홈이란 이루고 싶은 이상이자 미래, 즉 희망을 의미한다.

박효신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7집 앨범은 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노래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고민한 앨범"이라면서 "이 앨범이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용기와 위로,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1A4 산들 역시 '집'이라는 곡을 공개했다. 산들은 지난 4일 첫 솔로 미니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줘'가 차트 상위권에서 선방하면서 후속곡인 '집'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들에게 '집'은 가족이었다. 수록곡 '집'은 산들의 부모님과 누나 등 가족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아주 따뜻했던 우리 집의 온기는 / 그들이 아니면 불가능했겠죠 / 항상 차가웠던 내 심장을 녹여줬었던 건 그들의 정성이 숨어 있던 거죠"라는 진솔한 가사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여기에 산들 특유의 담담하고 감성 충만한 보컬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산들의 소속사는 "기존 B1A4 앨범을 통해 보여주지 못 했던 산들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적인 보컬이 많은 음악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국의 비욘세' 에일리는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에일리는 5일 자정 4번째 미니앨범 'A New Empire'를 공개했다. 타이틀 'Home'은 알앤비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으로 에일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윤미래가 피처링을 맡았다. 에일리 노래 속 'Home'은 떠난 연인을 기다리던 장소다. 둘만의 공간인 집을 소재로 과거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쓸쓸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보고 싶은데 너 왜 안 와 / 올 때 됐는데 너 왜 안 와 / 달려 갈게 내게로 어디야 I'm alone / 행복했던 우리 둘의 home"이라는 애절한 가사가 눈길이 간다.

에일리는 지난 4일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 'A New Empire'는 저만의 제국이라는 뜻"이라며 "항상 하고 싶었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곡들을 수록한 만큼 저만의 새로운 색깔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새 노래 'Home'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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