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학교 3부작, 청춘 2부작에 이어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매한다. 오는 10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6일 0시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전 멤버가 솔로곡을 수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13년 6월 '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3년 만에 대형 아이돌로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꿈의 공연장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을 팬들로 가득 메웠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에서도 주목받게 됐다.
3년 만에 보이그룹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방탄소년단은 이제야 첫 솔로곡들을 한 앨범에 실었다. 먼저 팀으로 대중에 각인된 후, 개인의 색깔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개인적인 색깔 역시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아우를 수 있는 범위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래퍼 랩몬스터와 슈가는 앨범 외 믹스테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데뷔보다 먼저 래퍼로서 음악 활동을 해왔던 랩몬스터와 슈가는 믹스테이프를 통해 개인적인 음악적 갈증을 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슈가가 아닌 그들 자신만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총 15곡 중 7곡의 솔로곡을 실음으로써 멤버 개인적 색깔을 드러내는 동시에 전체 앨범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컴백을 알린 후부터 개인 트레일러 영상을 한 명씩 공개했다. 개인 트레일러 영상이 하나의 힌트였던 것. 쇼트필름에 삽입된 테마곡은 각 솔로곡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에 지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짧은 활동만으로도 불타오르는 반응을 이끌어냈던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일 발매될 정규 2집 'WINGS'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