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영화를 보기 위해 찾은 극장에서 '매트릭스', '죽은 시인의 사회', '500일의 썸머' 등 낯익은 제목을 발견하는 일은 최근 영화관에서 심심찮게 만나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재개봉 영화 편수는 지난 2013년 28편에서 2014년 61편, 지난해 102편으로 2년 사이 4배가량 급증했다. 재개봉 영화는 몇년 새 영화계 신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0월 재개봉을 앞두고있는 명작들이있다. 멜로부터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 6편을 소개한다.
◆'로키 호러 픽처 쇼(The Rocky Horror Picture Show,1975)' 13일 재개봉
영화 '로키 호러 픽처 쇼'(감독 짐 셔먼)은 한 마디로 지구에서 가장 아찔하고 섹시한 쇼로 정의할 수 있다. 판타지, 코미디, 공포, 뮤지컬 장르를 넘나든다. '소수 관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뜻인 컬트 붐을 처음으로 불러일으킨 원조 영화다. 팀 커리와 수잔 서랜든이 주연을 맡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노트북(The Notebook,2004)' 19일 재개봉
영화 '노트북'(감독 닉 카사베츠)은 관객이 꼽은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로맨스 영화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첫 눈에 반한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주연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15세 관람가.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1995)' 20일 재개봉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해외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 한다. 범죄 스릴러 장르로 극적인 반전이 있는 후반부가 압권이다. 반전 영화의 교과서로 불린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초기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파이트 클럽(Fight Club,1999)' 26일 재개봉
영화 '파이트 클럽'(감독 데이빗 핀처)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다. 영화 속 철학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책임프로듀서이자 2014년 개봉한 영화 '나를 찾아줘'를 연출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초기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2011)' 10월 예정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감독 우디 앨런)은 우연히 1920년대 파리로 떠나게 된 남자주인공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거장 우디 앨런의 감각적인 영상미에 신선한 스토리가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15세 관람가.
◆'세븐(Seven,1995)' 10월 예정
영화 '세븐'은 위에서 소개한 영화 '파이트 클럽' 감독 데이빗 핀처의 작품이다. 성서의 가지 죄악인 탐식, 탐욕, 나태, 분노, 교만, 욕정, 시기를 주제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의 행적을 쫓는 스릴러 영화.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압권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