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더 케이투' 송윤아-지창욱, 아군인 듯 아군 같지 않은 케미

입력 2016-10-08 0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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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송윤아가 지창욱을 새롭게 인식하며 본능적으로 남다른 인물임을 깨달았다.

지난 7일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5화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이 수세에 몰린 모습이 공개됐다. 친자가 아닌 아들 한 명과 재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그녀의 고모의 장례식에 참석한 유진은 모든 재산을 평창자선재단에 남기겠다는 유서를 듣게 된다. 이에 그녀의 사돈은 JB 주식을 싯가 3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팔아 남편 대권 가도에 힘을 보태라며 회유한다.또한 그녀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에서도 해임안을 제기하겠다는 말까지 더해진다.

허를 찔린 유진은 사돈과 각을 세우며 "내가 미끼를 물었네. 깃털 같은 고모 지분 챙기려다 몸통 같은 장학 재단 빼앗기게 됐으니. JB는 내 아버지가 세운 회사야"라고 소리친다. 이때, 자신이 유진에게 쥐어준 녹음기를 작동시킨 덕분에 이야기를 잠시 엿들은 제하는 그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그래 이 여자의 야망은 돈 받고 팔 물건이 아니야"라고 되뇌이며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그 덕분에 소화 비상장치가 켜지며 더욱 격렬해질 수 있던 실내 분위기는 일단락된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처참한 기분으로 앉아있던 유진에게 다가온 제하는 우산을 펴고 그녀 의 머리를 가린다. 이어서 자신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는 제하를 본 유진은 마음 속으로 "분명 두 번 누르지 않았어. 하지만 이 아이는 읽었던 거야. 내 마음을. 이 아이는 내 명령도, 허락도 필요 없었던 거지"라고 되뇌인다. 상황 판단이 빨라 자신의 명령보다 앞서 행동하는 그에게 남다른 기운을 느낀 것.

그녀는 이어서 "이 아이는 사냥개가 아니라 늑대였던 거야. 두렵다 아마 길들일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한다. 제하는 아랑곳하지 않고 유진을 향해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당당한 모습으로 밖으로 향할 것을 종용한다. 이후 차에 탄 그녀는 앞서 일어난 상황에 깊은 분노를 느끼며 "다음부터는 내 허락 없이 나서지 마"라고 제하에게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역시 제하는 크게 당황하지 않으며 "그러시던지"라고 받아친다.

방송 말미, 유진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제하는 층 수와는 다르게 도달한 미스테리한 장소의 문을 열고 들어가 향후 두 사람이 더욱 긴밀한 관계로 얽힐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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