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종합]'더 테이블' 거짓말쟁이 결혼사기꾼 한예리를 기대해

입력 2016-10-08 15:03:03
    • 복사완료!

배우 한예리
배우 한예리

[헤럴드POP=부산, 이소담 기자]한예리가 '춘몽'에 이어 '더 테이블'로 무대인사에 나섰다. BIFF 심폐소생을 위해 열일하는 한예리였다.

영화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 야외무대인사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김종관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테이블’은 한 카페에서 네 명의 배우들이 차례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더 테이블' 김종관 감독
영화 '더 테이블' 김종관 감독

개막작 ‘춘몽’에 이어 ‘더 테이블’로 무대인사에 나선 한예리는 “난 처음 ‘더 테이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 에피소드가 마음에 들었다. ‘최악의 하루’의 확장판 같았다. 거짓말을 넘어 사기를 치는구나 싶더라. 거기에 진심이 드러나는 장면도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관 감독은 “‘최악의 하루’와 이름이 똑같다. 이번엔 결혼 사기꾼 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관 감독은 “‘더 테이블’은 올해는 개봉 안할 것 같다. 아직은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았다. 의지로 만들어놓기만 한 영화다. 개봉을 언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마도 내년쯤 개봉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로 연달아 한예리와 작업한 김종관 감독은 “두편 모두, 어떤 면에서는 감독이 배우에게 의지가 돼야겠지만 내가 한예리에게 의지가 된 부분도 많다. 작은 영화를 만들다 보면 모진 바람이 불고 흔들리는 기분이 드는데, 옆의 한예리를 보면 흔들리지 않는 꿋꿋함이 느껴지더라”고 극찬했다.

이에 한예리 또한 “김종관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할 때마다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관계와 신경전, 디테일한 묘사들이 재밌었다. 대사 하나하나, 어떻게 하면 재밌고 맛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포인트를 찾아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 촬영 내내 즐거움으로 다가왔다”고 화답했다.

배우 한예리/사진=이지숙 기자
배우 한예리/사진=이지숙 기자

끝으로 6년 만에 부산영화제를 찾은 김종관 감독은 “부산 사직동을 굉장히 좋아했다. 언젠가 부산의 대학 캠퍼스를 걸은 적 있는데 좋더라. 대학교에 들어가서 걸어다니고 할 때가 있는데, 낙엽을 밟은 기억이 많이 난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