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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예원·탁재훈·세븐, 예능으로 복귀하는 자숙男女들

입력 2016-10-07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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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연예계 논란과 사건을 일으키며 자숙에 돌입했던 스타들이 복귀로 '예능'을 선택하고 있다. 언급을 피하기보다 돌직구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원은 성공적인 지상파 복귀를 마쳤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셀프 디스와 함께 탁월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예원은 지난해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프로그램에서 연기자 이태임과의 반말,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시작은 지난 2월 tvN 'SNL 코리아 7'였다. 당시 예원은 약 1년간의 자숙을 거치고,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 고정 크루에 합류했다. 거침없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내며 대중에게 다가갔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도 MC들의 돌직구 질문에도 능청스럽게 답하며 호감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탁재훈은 올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예능인이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 3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 기간을 가져왔다. 그가 선택한 복귀 방송은 MBC '라디오스타'였다. 탁재훈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사죄와 함께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며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탁재훈의 공중파 복귀는 '라디오스타' 제작진 요청에 의해 MBC 심의국이 출연 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탁재훈은 Mnet '음악의 신2', tvN 'SNL8', MBC 뮤직 '스타쇼 360'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세븐 역시 예능으로 첫 복귀 스타트를 끊는다. 세븐은 오는 14일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VEN)을 발매한다. 지난 201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발표한 'SE7EN new mini album' 이후 4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세븐은 첫 방송을 KBS 2TV '해피투게더'로 정했다. 이미 지난 1일 녹화를 마쳤다. 세븐이 출연한 방송분은 오는 13일 방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존 예능에서 활약하던 예원, 탁재훈과 달리 세븐이 첫 컴백 활동을 예능프로그램으로 정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세븐은 과거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안마방 출입 논란에 휘말리며 물의를 빚었다. 당시 사건은 연예병사 제도 폐지로 이어지며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게다가 지난달 7일 동갑내기 배우 이다해와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세븐은 군 논란과 두 번째 공개 열애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세 사람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에 예능을 통해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재미를 추구하는 예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동시에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단은 대중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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