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손예진 "무대인사 중 무릎 부상, 얼굴 아니라 다행"

입력 2016-10-08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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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사진=이지숙 기자
배우 손예진/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부산, 이소담 기자]손예진이 ‘덕혜옹주’ 무대인사 중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손예진은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 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영화 ‘덕혜옹주’에서 실존인물 이덕혜를 연기한 것에 대해 “배우가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배우란 직업은 다양한 작품을 해나가면서 그 캐릭터를 만나고, 나이가 들수록 더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예진은 “덕혜옹주 역은 노년기까지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내가 20대였다면 못했을 것이다. 30대이기에 연기할 수 있었다. 내가 연기하면서 쌓아온 것들을 덕혜옹주에 녹여냈다. 덕혜옹주의 세월에 대해 공감했고, 내 나이 또래보다는 많은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손예진은 “연기적으로는 고통이 심했던 작품이다. 그렇지만 ‘덕혜옹주’가 개봉하고, 많은 이들이 리뷰를 통해 공감하는 걸 봤다. 그걸 보면서 내가 배우로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었구나 하고 뭉클했던 작품이다”며 “‘덕혜옹주’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무릎을 찍혀서 살이 패였다. 안전사고였다. 처음으로 살을 꿰맸다. 아직 상처는 있는데 얼굴이 아니라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올해 영화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로 연기력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대한민국 최고 흥행퀸이자 연기파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2001년 데뷔와 함께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여름향기’ ‘연애시대’ ‘상어’,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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