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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끝에서두번째사랑’ 이수민 김희애에 “나 때문에 부담 갖지 말라”

입력 2016-10-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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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이수민이 김희애에 “나 때문에 부담 갖지 말라”고 말했다.

8일 방영된 SBS 토일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 16화에서는 고예지(이수민 분)와 강민주(김희애 분)의 진솔한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지진희 분)은 민주의 집을 방문해 자신이 끓인 해물라면을 전했다.

상식은 민주에 “낮에 느끼한 것 먹어서 라면 먹고 싶다고 했지 않냐”고 말하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민주와 상식의 오붓한 시간도 잠시 초인종이 울렸다. 상식의 딸 예지였다. 예지의 갑작스런 방문에 상식은 황급히 몸을 숨겼다. 신발을 챙겨 문밖에 몸을 숨긴 상식은 예지와 민주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예지는 민주에 “할 말이 있다. 아빠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아줌마가 편해서 왔다”며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예지는 민주와 상식의 얘기가 담긴 ‘우리시청 A과장, SBC 방송사 B피디, 내부거래 의심돼’란 제목의 인터넷 뉴스를 언급했다. 민주가 기사에 대해 설명하려 하자 예지는 “기사 내용은 안 믿는다. 아빠를 믿는다. 그보다 두 분이 어떤 사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상식과 민주의 ‘재결합’에 대한 예지의 솔직한 생각도 공개됐다. 예지는 “다시 이사 오셔서 좋다. 나는 고모들이랑 살아도 된다. 혹시 아줌마와 아빠가 같이 살고 싶은데 나 때문에 망설일까봐 미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예지의 말을 들은 상식은 생각에 잠겼고 예지는 민주와 상식이 예전보다 더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민주는 “편한 이웃으로 지낼 생각이다.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상식을 향한 예지의 한숨이 이어졌다. 예지는 민주에 “아직 진도를 많이 안 나갔나보다. 아빠도 참...”이라며 고개를 가로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가 떠난 후 상식은 민주에 “마음이 참 그렇다”고 말했고 민주는 “예지가 참 예쁘다”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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