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월계수’ 라미란, 근성 있는 남편 사랑 “수절하고 기다려”

입력 2016-10-08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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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라미란이 근성있는 집착을 드러냈다.

8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자신이 고은숙(박준금 분) 때문에 교도소에 들어가면 배삼도(차인표 분)이 바람을 피울까 노심초사하는 복선녀(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삼도는 잔뜩 술에 취해 들어온 복선녀를 탐탁치않게 여겼다. 아직 술이깨지 않은 복선녀는 배삼도의 얼굴을 턱하니 쥐고는 “술 먹지 않으면 큰일을 치를 것 같아서 한잔한 거니까 잔소리 좀 그만해라 삼도야”라고 말했다.

남편 이름을 동네 개이름 부르듯 한다며 발끈하는 배삼도의 모습에도 복선녀는 “나 교도소 들어가면 나 나올 때까지 수절하고 기다릴 거야?”라고 물었다. 바람을 피울까 걱정하는 복선녀의 모습에 배삼도는 “기가 막혀서 돌아가시겠네”라면서도 확답을 주지 않았다.

복선녀는 이에 “거 봐, 대답 못하잖아. 당신은 내가 교도소 기다리면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화장실 들어가서 웃을 거야”라고 억울해했다. 배삼도가 이를 하찮게 여겨 “일단 교도소를 들어가, 그래야 내가 바람을 피거나 새 장가를 피거나 할 거 아니야”라고 말하자 복선녀는 “세상 믿을 놈 없다더니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툴툴거렸다.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수절하겠다고 맹세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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