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갑순이' 유선, 언제쯤 행복해질까(종합)

입력 2016-10-09 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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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세영 기자]신재순(유선 분)이 경찰서로 향한 아이들로 인해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다.

9일 방송된 SBS '우리갑순이'에서는 경찰서로 향하는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앞서 인내심(고두심 분)은 신재순의 집에 들러 돈을 빌릴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재순은 난처한 표정으로 "조서방에 요즘 좀 그런가보더라. 우리 시누이 올해 결혼시켜야 된다. 돈 들어갈 곳이 많아서 좀 그렇다. 결혼할 때 빚도 갚아줬는데 말하기가 좀. 한 번도 내색은 안한다. 속 깊은 사람이다. 갑순이 결혼 말 나오면 그때 생각하자"라고 답했다. 이어 제주도로 놀러가는 인내심을 향해 신재순은 돈 봉투를 내밀었고 "조서방이 주라고 했다. 친구들하고 회라도 가서 사먹고 와라"라고 말했다. 기쁜 표정으로 인내심은 "주는 거니깐 받아야겠다. 때라도 벗기고 와야지"라고 언급했다.

집에 돌아온 인내심을 향해 신중년(장용 분)은 "당장 가져다 줘라. 정신이 빠졌다. 어떻게 돈을 타령하냐. 왜 이렇게 철이 없냐"라고 화를 냈고 인내심은 당황한 표정으로 "왜 그러냐. 뭐 잘못 먹었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신중년은 "어째 점점 속물이 되가냐. 딸자식 등골 빼먹으려고 돈 있는 남자한테 재혼시켰냐. 완전 엑스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신중년은 딸 신재순이 남편 조금식과 전 아내 허다해(김규리 분)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바. 인내심은 계속해 "너랑 살면서 이렇게 됐다. 짐작으로 때려잡지 마라. 그렇게 팔자 고치는거 반대하더니 이혼한 거 집에 있어봐라. 너나 나나 눈물바가지다"라고 응수했다. 신중년은 "앞으로 발 끊어라. 엄마라는 게 눈치도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집안에서 쓰러진 허다해(김규리 분)을 보고 놀란 금수조(서강석 분)은 병원으로 향했다. 간호사는 "보호자분 수술은 잘 됐고 이틀정도 입원하면 된다"라고 금수조를 향해 언급했고 금수조는 "수술했다. 맹장 수술했다"라고 허다해를 향해 설명했다. 허다해는 "의사 오라고 해라. 짜증난다. 그런데 왜 네가 여기있냐. 그럼 네가 나 엎고 온 것이냐. 창피하게"라고 덧붙였다.

금수조는 "그런건 모르겠지만 살았으니 간다"라며 돌아섰고 이어 딸 조초롱(박서연 분)에게서 "엄마 오늘 바닷가에 있는 펜션에 놀러왔다. 엄마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는 꼭 같이오자"라는 문자를 받은 허다해는 심난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늦은 저녁 아이들을 향해 조금식(최대철 분)은 "오늘 아빠 기분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좋지"라고 물었고 이어 "초롱아 다롱아 오늘 아빠가 할 말이 있다. 예전에는 너희들이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말을 안했다. 이제부터는 뭐든지 미리 의논하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똘이의 입양과 관련해 아이들은 강렬하게 반대했고 "왜 어른들은 자기들 생각만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기자(이보희 분)은 허다해의 수술 소식을 접한 뒤 병원에 도착했고 이어 "대접받으면서 수술받으러 오면 얼마나 좋냐. 조서방이 좋아서 갔겠냐. 그 여자가 꼬셨겠지. 성질 더러운 지 속은 오죽할까"라고 딸을 걱정했다.

밤늦게 펜션을 빠져나온 초롱(박서연 분)은 다롱과 함께 경찰서로 갔고 이어 엄마 허다해(김규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신 전화를 받은 남기자(이보희 분)는 경찰서라는 소식에 놀랐다. 뒤늦게 아빠 신중년(장용 분)에게 보낸 문자를 확인한 인내심(고두심 분)은 충격에 빠진 듯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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