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이연복·최현석이 100회 특집 요리 대결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는 100회 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냉부해' 공식 셰프 군단 이연복·최현석·김풍·샘킴과 4명의 신흥 셰프 군단 최형진·이재훈·김민준·레이먼킴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과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방송 출연 때 보수적인 입맛을 자랑했던 김흥국은 '셰프들이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게스트 1위'에 뽑혔고, 이전 방송에서 정리가 안 된 냉장고를 공개한 성규는 '셰프들이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냉장고 1위'에 뽑혀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김흥국과 성규는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
곧이어 성규의 냉장고가 공개됐고, 지난 방송과 달리 성규의 냉장고에는 건강식품, 과일 등 풍성한 재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셰프들은 성규의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를 보며 박수를 보냈다. 성규는 "이번에는 풍족해진 냉장고 재료로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첫 번째 대결로 최현석·이재훈이 '내꺼하자 고퀄리티 밥상'을 주제로 6년만의 선후배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이재훈은 "오늘 제가 만들 요리는 '나비 효과'이다. 제 작은 칼자루 한 번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복과 명란을 이용한 리조또와 오징어두부튀김에 멸치볶음을 넣어 만든 튀일을 곁들인 요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제 요리의 이름은 '청고(청포도+고등어)마비'이다. 청포도를 올린 고등어구이에 사과주스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요리를 맛본 성규는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최현석의 요리를 선택했다. 두 번째 대결로 이연복·최형진은 'A/S 튀김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시작했다. 최형진은 "견과류를 넣어 튀긴 돼지목살에 황금 비율 과일소스를 곁들인 '황금탕수육'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이연복은 "요리 제목은 '하룻강아지 복 무서운 줄 알고 오삼'이다. 오징어와 삼겹살을 함께 튀겨 칠리소스를 곁들인 튀김 요리다. 명란젓을 함께 넣어 느끼함을 잡아 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제자의 도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5분의 요리 대결이 끝나고, 두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성규는 이연복 셰프의 손을 들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