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오루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11일 방송된 MBCey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정규편성 확정의 축하 인사도 뒤로 미룬 채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는 막내 차오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말 그대로 ‘기쎈 언니들’ 사이에서 차오루의 존재감은 특별했다. 톡톡 튀는 매력에 결코 강하지 않지만 제 할말 다 하는 캐릭터였던 차오루는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프로그램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비록 12회를 함께했지만 제몫을 톡톡히 해낸 차오루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은 비단 언니들 뿐 아니라 애청자들의 몫이기도 했다.
이날 차오루를 위해 제작진과 언니들은 그간 차오루의 활약상을 담은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어설픈 예능인이었지만 랩이면 랩,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까지 망설임 없이 몸을 내던지던 차오루의 활약상을 바라보며 언니들의 입가에서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매사에 적극적인 것은 물론 긍정적인 모습을 잊지 않으며 솔선수범으로 자리를 지켜왔던 차오루의 마지막을 언니들은 뜻 깊게 기억하기를 원했다.
김숙은 시청자들을 향해 “우리 막내 차오루가 드라마 일정으로 비디오스타를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차오루는 자신을 위해 영상을 준비해준 것에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너무 아쉬운데 뭔가 해드려야 하는데 한 게 없다”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소현은 차오루를 다독이며 “우리는 우리끼리 보면 되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은 못 보시니까 인사와 소감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오루는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말을 잇기 힘든 듯 “나 왜 이렇게 많이 우는거야”라고 한탄했다. 그러나 곧 이를 닦아내고 기운을 차린 차오루는 “앞으로도 많이 활동 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피에스타 차오루, 피에스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숙은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 “오늘 마지막 아닌데 왜 이렇게 마지막회 같냐”며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