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올 가을을 강타할 블록버스터 장훈랜드가 개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는 장훈랜드 개장으로 에이핑크에게 인정받는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흙길이라고 해서 힘들고 재미없으라는 법은 없었다. 최신 장비를 도입해 여름의 막바지를 즐기는 꽃길팀이 있다면, 흙길팀은 다소 원시적이지만 스릴 만점의 놀이를 즐겼다. 한 여름에 물썰매장을 찾은 흙길팀은 서장훈이라는 놀이기구를 발견했다. 다소 척박한 환경에 원반 모양의 썰매를 의지해 서장훈 호에 탑승한 첫 고객은 은지원이었다. 어마어마한 속도를 경험한 은지원은 “장난 아니야! 와, 나 진짜 공포를 느꼈어 진짜”라고 외쳤다. 그러나 서장훈 역시 이런 속도감이 얼떨떨한지 그저 웃어보일 뿐이었다.
은지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어 안 되는 속도잖아요, 계속 가속이 붙는데”라며 서장훈과 함께한 물썰매의 감회를 전했다. 일반적인 물썰매 속도와 비교했을 때도 장훈랜드의 속도는 압도적이었다. 특히나 가속구간인 중반부를 벗어나면서부터는 장훈랜드의 속도와 회전력이 눈에 띄게 두각을 나타냈다. 서장훈이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급 반전 놀이기구’ 장훈랜드로 업그레이드 된 것.
너도나도 타 보겠다고 난리인 통에 은지원은 “형, 애들 한 번씩 태워줘 봐요”라고 부추겼다. 이에 은근슬쩍 동반탑승하려는 유병재를 발견한 서장훈은 “넌 뭐야”라고 지적에 나섰다. 유병재는 억울한 표정으로 “아니 저 한다는 이야기 안 했는데요?”라고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에이핑크의 멤버 은지, 하영과 함께 서장훈은 3인용 물썰매에 도전하게 됐다.
2인용과 마찬가지로 줄줄이 다리로 연결되는 시스템인 3인용 물썰매는 보기만해도 시원함 그 자체였다. 은지원은 물썰매가 출발하기 전 “무게가 많이 나가서 보호벽까지 갈 수도 있어요”라고 에이핑크에 경고했다. 직원 역시 장훈랜드의 속도에 놀랐는지 거듭 당부의 말을 전하고 출발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묵직한 서장훈의 존재감에 직원이 등을 떠밀어도 썰매는 쉽게 출발을 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시작했던 출발과 달리 회전구간에서 가속이 붙기 시작한 썰매는 보호벽 부근까지 돌진하며 보기만해도 아찔한 광경을 연출했다.
은지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추켜세우며 은지원의 입소문을 타고 온 장훈랜드의 스릴에 감탄했다. 은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핫했어요, 장훈 오빠가 오늘 클라이맥스였어요”라며 “여태까지 탔었던 그 어떤 썰매보다 무섭고 아찔했어요”라고 인정했다. 이어 “제가 웬만하면 놀이기구 탈 때 소리 그렇게 안 지르거든요?”라며 다시는 못 잡을 기회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