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캐리어를끄는여자' 최지우X이준 진심으로 일궈낸 '승소' (종합)

입력 2016-10-11 2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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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최지우와 이준의 진심이 통했다

11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연출 강대선, 극본 권음미)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와 마석우(이준 분)의 진심 어린 설득이 증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의료과실을 한 의사의 수술 동영상을 빼내기 위해 술집 마담 분장까지 했다. 마석우와 오안나(배누리 분)의 도움으로 동영상을 빼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수술 동영상이 아닌 야동이었던 것.

차금주와 마석우는 증인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서 수술에 참여한 의사와 간호사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심원장(김원해 분)에게 포섭된 의사와 간호사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두 사람을 피했다.

재판이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이 되자 함복거는 차금주를 불러 재판을 접으라고 했다. 함복거는 “지금이라도 강현호 부인 설득해봐”라면서 합의를 하라고 했다. 이어 “감정보단 실리를 생각해야 된다”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이에 차금주는 “강현호 부인의 감정도 중요하다. 고인의 명예를 돈으로 팔수 없다”라며 반대했고 두 사람은 재판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재판 날, 의사는 심원장과 박혜주(전혜빈 분)가 일러준대로 증언했다. 마석우는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환자에게 잘못한 게 있으면 이 법정에서 말해줄 수 있나? 피고가 최선을 다한 것이 맞나?”라며 증인 의사의 양심을 건드렸다.

끝까지 위증을 한 의사는 그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다. 의사를 따라간 차금주는 자신이 사법고시에 5번 떨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차금주는 “면허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른다. 나에게 변허증이 생기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영혼이라도 팔 것이다”라며 의사의 선택을 공감했다.

차금주의 진심어린 설득에 의사의 마음은 움직였다. 의사의 마음이 움직이기 전 절대 입을 열지 않을 것 같았던 간호사의 마음이 먼저 열렸다. 간호사는 강현호 선수의 사망 원인이 장폐색이 아닌 천공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혜주는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간호사는 천공을 육안으로 봤다면서 자신이 직접 천공이 생긴 소장을 의료폐기물장에 직접 버렸다고 증언했다.

마석우는 세상엔 작은 배역은 있을지언정 중요하지 않은 배역은 없다면서 진심어린 변론을 했다. 마석우와 차금주의 진심은 골든트리에서의 첫 재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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