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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보고 싶었다 진짜" 백퍼센트, 팬들과 함께 채울 새 챕터 열다

입력 2016-10-13 0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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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추억을 만들고 싶다”

그룹 백퍼센트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백퍼센트는 13일 0시 타이틀곡 ‘지독하게’를 포함한 새 앨범 ‘타임 리프’(Time Leap)를 발매했다. 백퍼센트의 이름으로 나오는 신곡은 2014년 7월 발매된 ‘니가 예쁘다’ 이후 처음이다.

2년 3개월. 백퍼센트가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결코 짧지 않은 공백기다. 못해도 일 년에 한 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는 타 아이돌 그룹과 비교하면 더욱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그 시간동안 팀을 5인조로 재편하는 등 멤버 구성원 변화도 있었고, 리더 민우는 군 복무를 마쳤다. 팀 내부적으로 여러 변화를 겪었다. 때문에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감회도 남달랐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12일 진행된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록현은 “준비하면서 정말 기뻤다”며 “쇼케이스 무대를 마치고 나서도 기분이 울컥했다. 아마 저희 멤버 전부 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벅찬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한 종환은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걸 보여드려서 기쁘다. 새벽까지 안무 연습하고 곡 녹음하면서 멤버들과 땀 흘리며 재미있게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고 신곡 발표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공백기를 보낸 백퍼센트는 더욱 돈독해진 모습이었다. 긴 시간동안 무대에 서지 못하며 마음고생이 없지 않았을 터.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곁을 지켜준 멤버들 덕분이었다. 민우는 “(군 복무 당시) 휴가 나올 때마다 애들이 너무 성장해 있고 생각도 달라져 있더라. 예전에는 같이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거 하라’는 식으로 말했다면, 이제는 정말 친구처럼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다. 팀워크가 단단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팀을 떠난 멤버들에 대해서도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굉장히 즐거웠다. 멤버들의 탈퇴가 있었지만 나쁜 일이나 불화가 아니었다. 저희가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서로 응원하고 파이팅하자는 분위기였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이렇게 힘겨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것은 멤버들만이 아니었다. 백퍼센트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아끼는 팬들 역시 2년여의 시간을 기다리며 보낸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고마운 팬들을 향한 백퍼센트의 마음도 특별했다. 새로운 보이그룹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소비할 수 있는 수많은 콘텐츠가 생성되는 가요계에서 긴 시간 활동을 쉬었던 그룹을 계속 응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사실을 알기에 팬들에 대한 백퍼센트의 마음도 애틋해 보였다.

록현은 미디어 쇼케이스에 이어 팬 쇼케이스를 앞두고 “2년 3개월 정도를 기다려주신 것 아니냐. 팬들과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 같이 여행을 가든지. 시간 날 때 당일이라도 여행을 떠나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제가 예전부터 포토앨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 당시의 시간을 추억하고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아마 백퍼센트가 새 앨범으로 활동하는 이 순간 자체가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민우는 컴백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모습과 노래로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 선 만큼 다양하고 멋진 모습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 서는 거라 떨리고 긴장도 되는데, 멋진 모습 보여드릴 준비가 완료됐으니 저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백퍼센트의 새 챕터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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