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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마지막 완전체' 아이오아이, '픽미' 이을 국민 히트곡 남길까

입력 2016-10-17 10: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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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오아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아이오아이가 10월 17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로 컴백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곡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편곡하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은 ‘너무너무너무’. 박진영 곡 특유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그동안 만들었던 곡들 중 가장 빠른 206bpm 리듬에 신스 사운드를 사용, 경쾌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날 너무 너무 너무 / 좋아하면 그때 말해줘 / 내가 자꾸 자꾸 자꾸 / 떠오르면 그때 불러줘”, “남자들은 똑같대 / 믿지 말래 사랑한다는 말 / 사랑하기도 전에 말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조심 조심 조심해야해 / 어머님이 친구들이 해줬던 말들 잊으면 안 돼”, “남자라 쓰고 늑대라 읽으랬어 / 도대체 남자들 그동안 여자에게 왜 그랬어 / 너무나 많은 여자들 마음을 울린 죄 / 때문에 그러니 내게 좀 더 널 보여줄래?” 등 귀에 착 감기며 반복되는 가사와 재치 있으면서도 솔직한 스토리텔링이 듣는 이들을 곡에 집중하게 만든다.

아이오아이가 가진 화제성과 박진영 프로듀싱의 시너지는 확실했다. 아이오아이 신곡 ‘너무너무너무’는 발매 후 10시간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아이오아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7년 1월’이라는 시한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한시적인 활동 기간은 아이오아이의 매 행보에 사람들이 주목하게 만들었고, 이들이 발표하는 곡들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에서 떠오르는 대표적인 곡은 바로 ‘프로듀스 101’에서 선보였던 ‘픽 미(Pick Me)’다. ‘픽 미’는 공개 당시부터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이런 전 국민적인 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20대 총선의 선거송으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이자 아이오아이의 데뷔곡 ‘드림 걸즈(Dream Girls)’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아이오아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화제성이 정점일 때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듣기는 했으나, ‘픽 미’의 아성을 뛰어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내놓은 첫 번째 유닛(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의 ‘와타 맨(Whatta Man’은 음악방송에서 첫 수상의 기쁨을 안겨줬다. 아이오아이는 ‘와타 맨’으로 활동하며 SBS MTV ‘더쇼’ 1위를 시작으로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한계를 깬 것이다.

‘미스 미?’는 아이오아이가 11명 완전체로 활동하는 마지막 앨범이다. 멤버들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연말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방송 활동 없이 음원 발매만 이뤄질 예정. 때문에 아이오아이의 탄생부터 한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지켜봐왔던 팬들은 이번 활동에서 아이오아이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음원공개만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오아이가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까. ‘너무너무너무’ 활동이 끝나고 나면 이번 미니앨범 제목처럼 많은 이들이 아이오아이 완전체 모습을 그리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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