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서로를 놀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폭소를 선사했다.
15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502회는 지난 방송에 이어 '무도리 GO'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장기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추억의 장소를 찾아 증강현실을 이용해 무도리를 추적하기 위해 전력으로 나섰다.
'탱고 특집' 무도리를 획득하기 위해 춤 연습실을 찾은 정준하는 9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준수한 실력으로 파트너와의 탱고를 완성시켰다. 강사들에 박수갈채를 받은 정준하는 기분 좋게 다음 목적지인 레슬링장으로 향했다. 멤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레슬링 특집' 무도리를 획득하기 위한 격렬한 대련이 시작됐다.
과거 해당 특집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는 정준하였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다른 멤버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유재석은 힘이 부족해지며 무작정 정준하의 옷을 붙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결국 그의 상의를 갈기갈기 찢기에 이른다. 결국 하하가 최종 승리하며 무도리를 획득한다.
이후 라운드에서는 각기 다른 높이에 다른 크기로 매달린 물풍선을 헬맷을 쓴 후 머리로 터뜨려야 했다. 정준하에 이어 자신만만하게 출발선에 위치한 양세형은 멤버들에 의해 "어린 아이 같다, 보니하니냐"는 놀림을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걸맞게 귀여운 움직임으로 많은 물풍선을 터뜨린 양세형은 한껏 의기양양한 태도로 이번 미션에 대해 허세를 부려 재미를 더했다. 반대로 유재석 차례가 되자 양세형은 헬멧을 쓴 그를 가리켜 "안경잡이, 코주부"라며 거침없이 놀리며 폭소를유발했다.
한편, 멤버들은 물풍선 미션에 앞서 박명수의 생일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멤버 모두가 박명수에 축하 메세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워낙 이런 걸 쑥쓰러워해서 잘 안 한다"고 수습했다. 이를 계기로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그의 생일에 축하를 보내는 가운데, 케이크를 기대하는 그를 위해 멤버들은 "케이크도 증강현실이다"며 너스레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