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무비]"뜰줄 알았나?" 김유정X서현진 신의한수 캐스팅

입력 2016-10-19 18:19:18
    • 복사완료!

NEW 제공
NEW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스크린서 차근차근 기틀을 닦고 브라운관에서 빵 뜬 스타가 있다. 그리고 그 배우들이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렇게 잘 될 줄 캐스팅 당시엔 알았을까? 배우 김유정 서현진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친 것.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제작 AD406)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딱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 영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임주환, 김윤혜, 오나라, 김사희, 장도윤, 김강훈 등이 출연한다.

지난 18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박보검)과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인 김유정은 꽃내시 홍라온에 이어 ‘사랑하기 때문에’에서는 엉뚱 발랄 4차원 소녀 스컬리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정이 맡은 스컬리는 이형(차태현)의 비밀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로, 둘은 수상한 콤비를 이뤄 사랑에 서툰 이들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다. 특히 기억을 잃어버린 이형의 유일한 친구이기도.

NEW 제공
NEW 제공

이에 김유정은 “가끔 엉뚱하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는데 그런 점이 스컬리와 많이 비슷하다. 실제로도 장난기가 많은데 영화 속 캐릭터에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김유정의 연기를 보고 새로운 스타가 나오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이미 스타가 됐다”며 데뷔 12년차 김유정의 연기내공에 감탄했다. 올해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라 손꼽히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흙수저 오해영 역을 맡아 차세대 로코퀸으로 급부상한 서현진은 영화 ‘굿바이 싱글’에 이어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또 다시 연기변신에 나선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선 동명이인 오해영에게 열등감을 느끼지만 사랑 앞엔 솔직한 흙수저 오해영으로 열연을 펼쳤다. 또 ‘굿바이 싱글’에서는 마동석 부인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그런 서현진이 ‘사랑하기 때문에’서는 기억상실 작곡가 이형(차태현)의 첫사랑 현경으로 분한다. 서현진이 연기한 현경은 누구나 반할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와 재능을 지녔지만 무대공포증 때문에 제대로 된 오디션 한번 보지 못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서현진은 “무대공포증이 심하진 않지만 긴장했던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밝히기도. 긴장한 모습을 연기한 다음 날에는 담이 올 정도였다는 서현진은 손가락이 아파 포기했던 기타 연주까지 직접 해내는 열정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브라운관에서의 대세 행보와 인기가 영화 흥행으로 직결되는 것만은 아니다.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심을 설레게 하는 섬세한 연기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어 모았다. 이에 ‘응팔’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했지만 조연인데다 비중이 크지 않았던 탓인지 흥행에선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물론 ‘응팔’ 이후 캐스팅된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등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말이다.

김유정 서현진 또한 ‘사랑하기 때문에’의 원톱 주연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에서만큼은 이 두 사람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대부분의 영화는 개봉 한달 전 제작보고회를 갖고, 개봉 1~2주 전 언론시사회를 진행한다. 영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사전 홍보 전략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 그 가운데 요즘 누구보다 핫한 김유정 서현진이 캐스팅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에게는 호재일 수밖에. 과연 이들의 높은 인기가 영화 흥행으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