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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보는 성격" 이홍기, '홍키라'로 라디오 한 획 그을까(종합)

입력 2016-10-17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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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키스 더 라디오’ 10년의 터주대감 슈퍼주니어가 떠난 빈자리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맡게 됐다. 이홍기 역시 라디오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17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는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키스 더 라디오' PD와 새롭게 DJ를 맡은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KBS 쿨FM(89.1Mhz)를 통해 방송되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슈퍼주니어 이특이 하차한 후 2주간의 특별 DJ를 끝으로 오늘(17일)부터 이홍기가 진행을 맡는다.

먼저 KBS 라디오 2프로덕션 김우성 본부장은 "'키스 더 라디오'는 12년 이상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가 10년을 지켜왔고 새로운 친구를 맞이하는 시간이다"며 이홍기를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친구가 재능이 다양하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체능계까지 뻗어가고 있다. 음악인으로서 성취할 수 있는, 큰 야망을 갖고 있는 젊은이라 생각한다. 청취자들에게 자신의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홍기에 대해 기대를 걸었다.

새롭게 DJ를 맡은 이홍기는 '슈키라'에 대해 "데뷔하고 나서 게스트로 가장 많이 놀러온 프로그램이었다. 항상 재밌고 놀러오고 싶었던 라디오였다. 예전부터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고 얘기해왔다. 처음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을 때 ‘이제 못노네’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볼링을 시작하면서 술을 거의 먹지 않고 있다.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홍기의 진행 중 목표는 “즐겁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만들되 말실수는 하지말자”였다. 이홍기는 “생방송 중 갑자기 튀어나오는 위험한 발언에 대해 자제하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다”며 발음 연습에 대해서도 열심히 할 것임을 전했다.

지각 혹은 방송 펑크에 대한 공약을 걸기도 했다. 이홍기는 "혹시나 지각이나 방송 펑크를 내게 될 시에는 청취자 3분을 뽑아서 피자를 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끝을 보려고 한다"는 이홍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라디오 DJ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분야다.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지각이나 방송 펑크는 없을 것이다"며 청취자들과 약속했다.

또한 마지막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 방송을 하면서 마지막 인사 멘트를 정해보려고 한다. 성격상 시끄럽고 밝게 진행하다가 마지막에는 달달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재우도록 하겠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강타, 배성재 아나운서 등 남자 DJ와의 차별점에 대해 "좀 더 젊고 활기찬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한 이홍기는 "저 만의 에너지를 청취자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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