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래에서 만나요" '달의 연인' 백현부터 이준기까지, 폭풍 여운

입력 2016-10-19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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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라 인스타그램, SBS 제공
지헤라 인스타그램, 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달의 연인' 출연진이 극에 몰입,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을 위한 재치를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0황자 왕은(백현 분)은 황제 정종(홍종현 분)의 권력욕 때문에 부인 순덕(지헤라 분)과 함께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4황자 왕소(이준기 분)는 자신을 죽여달라는 왕은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줬고, 이후 황제가 되길 결심했다.

방송 직후 지헤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자님 미래로 오시는 글은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 풀이 예쁘고 바람이 좋아도 한 눈 팔지 말고 미래에서 우리 꼭 만나요"라는 순덕 입장에서 쓰여진 글귀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백현은 "순덕아.."라는 댓글을 남겨 아련함을 더했다.

극중 두 사람을 죽인 악역을 연기한 홍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참 내가 봐도 정말 나쁘네. 은아 순덕아 아팠니ㅠㅠ 그동안 괴롭혀서 미안하구나"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준기 역시 방송 직후 "슬프네. 잘했어! 현이 헤라~"라는 글을 올리며 '달의 연인' 속 이야기에 대한 여운을 느꼈다.

한편 '달의 연인' 속 왕은의 죽음 이후 정종은 환령에 시달리며 점점 쇠약해져가고 있다. 왕소는 황제가 되기로 결심,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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