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노래싸움' 첫방]남궁민, 진행까지 잘하려는 욕심쟁이

입력 2016-10-21 0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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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배우 남궁민이 KBS 금요예능을 살릴 수 있을까?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가 21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남궁민이 MC로 나서는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전파를 탄 뒤 시청자 호평과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정규편성의 기회를 잡았다.

무엇보다 KBS 2TV '뮤직뱅크' 이후 파일럿 '노래싸움-승부'를 통해 11년만에 MC 마이크를 잡았다가 정규편성 후 고정 MC 자리까지 꿰찬 남궁민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연기자가 본업인 남궁민은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얼굴이다. 남궁민 스스로도 밝혔듯 조금은 서툴지라도 그가 주는 '의외성'에 대중은 큰 호응을 보냈다. 손수희PD와 이상민 역시 남궁민의 진행 솜씨를 호평했다. 이상민은 "2016년 하반기 최고 MC다. 사람을 집중하게 만든다. 집중력이 생기고 굉장히 매력있다. MC로서 충분한 매력과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손수희PD는 "전문MC도 좋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어필하고 싶었다"고 각각 제작발표회에서 말했다.

뿐만 아니라 파일럿 방송에서 의외의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남궁민은 최근 진행된 첫회 녹화에서 더욱 일취월장한 진행 실력으로 게스트들의 극찬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물론 남궁민은 노래하는 출연자들을 도와주는 입장이지 자신이 '주'가 되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남궁민의 훈훈한 비주얼에 연기, 진행까지 다 되는 그의 색다른 매력은 불금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앞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등 최근 출연작이 모두 성공을 거두면서 신흥 시청률 킹으로 자리매김한 남궁민은 "8회 안에 시청률 15%가 넘는 게 목표"라고 선언했다. 드라마에 이어 예능계까지 접수하려고 작정한 욕심쟁이 남궁민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직 스포츠 게임쇼’라는 새로운 장을 연 ‘노래싸움-승부’의 음악 감독으로는 이상민-김수로-양동근-JK김동욱이 함께한다. 네 사람은 전문 음악 장르가 모두 달라 각자의 개성이나 스타일에 맞는 팀을 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감독 군단이다. 황석정-임형준-김희원은 파일럿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치며 전에 다 보여 주지 못한 또 한 번의 반전 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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