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공항가는길' 신성록-장희진, 김하늘-이상윤보다 이른 뒷통수(종합)

입력 2016-10-19 2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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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신성록이 최여진에게 도를 넘는 유혹을 하는 한편, 장희진은 이상윤에 의해 의문스러운 점이 발각됐다.

19일 방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 9화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의 아내 김혜원(장희진 분)이 최수아(김하늘 분)의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과 마주쳤다. 도우와 수아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추측하는 친구 송미진(최여진 분)과 한지은(최송현 분)이 혹여나 서로의 배우자끼리 마주쳐 불필요한 부스럼을 만들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호텔 안 바에서 서로를 발견한 것.

혜원과 동행한 지은은 적잖이 당황하지만 차마 크게 티를 낼 수 없어 안절부절 못한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미진은 비상책으로 진석을 호텔 객실 앞으로 부른다. 두 사람은 과거 동거까지 한 경험이 있는 연인인 동시에 여전히 미진에게 능청스러운 흑심을 드러내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풍긴 바 있다. 그렇기에 혜원과 인사를 나누던 진석은 곧바로 미진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다소 돌박적으로 망설임 없이 항공사를 관둔 수아는 딸 박효은(김환희 분)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오랜 만에 오로지 딸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놀이동산에 간 모녀는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수아는 퇴사 소식과 함께 도우를 만나 조금은 불안하고 허탈한 마음을 위로받는다. 베란다에서 평화롭게 빨래를 너는 주부를 보며 퇴직을 결심한 수아의 말을 기억한 도우는 함께 고택에서 만난 후 빨래를 널며 잔잔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서 딸 효은을 언급하며 집으로 돌아가려는 수아에게 도우는 그녀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냐고 묻는다. 그는 "효은이 혼자 있어요"라고 운을 떼며 "우리가 가족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우리 나이가 오래된 것들이랑 한 두개씩 헤어지는 때가 되기는 했나봐요"라고 덧붙인다.

끝으로 수아의 송별회에 참석한 후배 강은주(정연주 분)는 미진과 진석이 같은 객실에 들어갔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다소 당황하는 둘이었지만 수아는 "어쩜 나랑 이러지 않았으면 미진이랑 결혼했을지도 모르고 우리 그런 사이야"라며 상황을 수습한다. 또한, 도우는 아내 혜원이 애니(박서연 분)를 혼자 거두면서 어렵게 키웠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친부가 따로있었으며 그가 딸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배신감과 충격에 사로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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