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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노래싸움 승부', 주춤하는 KBS 예능 속 한줄기 빛될까

입력 2016-10-20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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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된 ‘노래싸움-승부’가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정규 프로그램 편성에 힘입어 파일럿 방영 당시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들 중 단 두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권을 따낸 가운데, ‘노래싸움-승부’가 당당히 그 자리를 꿰찼다. 파일럿 방영 당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춤했던 KBS 예능에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KBS는 ‘노래싸움-승부’를 통해 또 한 번 음악 예능에 도전한다. MC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배우 남궁민과 음악 프로듀서 이상민을 앞세워 ‘노래싸움-승부’만의 음악 예능이 될 것을 자신했다.

수많은 음악 예능 중 차별점이라함은 비 가수들의 노래 대결이라는 것이다. 지난 13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수희PD는 “노래 승부만이 아닌 스포츠적인 부분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 가수들은 선수, 음악 감독들은 코치 역할이 되는 것.

파일럿 방영 당시 가장 호평을 이끌어낸 무대는 개그맨 이용진과 배우 권혁수의 대결이었다.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부른 두 사람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권혁수는 김경호를 완벽하게 모창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용진은 의외의 가창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KBS 제공
KBS 제공

정규 편성된 후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파일럿에 이어 재출연하는 황석정, 임형준, 김희원과 배다해, 박슬기, 박경림 등이 비 가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음악 감독으로는 이상민을 비롯, 김수로, 양동근, JK김동욱이 맡는다.

음악 감독과 비 가수 연예인이 한 조를 이뤄 대결을 펼치는 ‘노래싸움-승부’. “또 음악 예능이냐”는 우려와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재밌었다”는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는 ‘노래싸움-승부’가 수많은 음악 예능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되는 ‘노래싸움-승부’는 21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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