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이슈]7년차 징크스? '배우' 임시완 행보에 쏠린 관심

입력 2016-10-21 14:49:47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아이돌이 아닌 배우 임시완의 행보가 궁금하다.

지난 20일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이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FA시장에 나왔다고 보도됐다. 이에 스타제국 측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FA시장에 나왔단 이야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계약 기간 시 소속 연예인에게 접촉하는 회사들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010년 스타제국 소속으로 데뷔해 7년째 활동 중이다. 하지만 7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 한번 못해본 아이돌그룹이기도 하다. 같은 해 데뷔했던 씨엔블루, 미쓰에이, 인피니트, 씨스타, 틴탑, 걸스데이와 비교하면 더욱 아쉬움이 많다.

더욱이 ‘아이돌 7년차 징크스’란 말이 있다. 7년이란 마의 고비를 넘지 못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하며 해체 혹은 탈퇴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제국의아이들 또한 올해 데뷔 7년차로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걱정이 많다.

반면 본업인 가수가 아닌 예능과 연기 쪽에서는 각자의 멤버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데뷔와 동시에 예능을 섭렵한 황광희는 현재 MBC ‘무한도전’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박형식 임시완은 연기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이가 바로 임시완이다. 데뷔 초 제국의아이들 멤버 사이에선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연기로 눈을 돌리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임시완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에서 허염 아역으로 데뷔한 임시완은 이후 ‘적도의 남자’(2012)에서는 어린 이장일 역으로 ‘아름다운 X새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처음으로 아역이 아닌 자신의 나이에 맞는 성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임시완은 스크린 데뷔작인 ‘변호인’(2013)에선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맛봤다. 당시 진우 역을 맡은 임시완은 송강호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열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 이어 tvN 드라마 ‘미생’(2014) 장그래 역을 통해 청춘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드라마 ‘트라이앵글’, 영화 ‘오빠생각’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연기력만큼은 인정받은 임시완이다.

그동안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 활동과 연기활동 중 무엇을 선택하겠느냐고 물으면, 노래하는 게 좋아 가수가 됐고 연기도 정말 재미있다면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 하지만 임시완을 뒤흔드는 손이 많다. 그만큼 인지도와 연기력을 갖춘 젊은 배우가 없기 때문.

앞서 보이그룹 엠블랙 멤버였던 이준은 연기 전업을 선언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의 관리 아래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더욱이 임시완도 이준과 같은 선택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스타제국 측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펄쩍 뛰고 있다.

과연 임시완은 어떤 선택을 할까? 멤버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임시완이 제국의아이들 7년차 징크스를 넘어서고 장수 그룹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아니면 정말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시완은 차기작으로 영화 ‘원라인’ ‘불한당’이 개봉 예정이며, 멜로 사극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