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판타스틱' 김현주, 눈빛으로 시청자 설득하는 연기내공

입력 2016-10-22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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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배우 김현주가 JTBC ‘판타스틱’에서 몰입력 甲 ‘눈빛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현주는 최종회만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연출 조남국)에서 드라마 작가이면서 시한부인 이소혜 역으로 아낌없는 열연을 펼치며, 매회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현주(소혜 역)가 디테일한 눈빛 연기를 바탕으로 ‘오늘만 사는 시한부’ 이소혜가 겪는 분노와 사랑, 슬픔 등 복잡한 감정들을 오롯이 그려내, 시청자들의 감정이입과 몰입도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현주는 극중 원수 관계인 김정난(진숙 역)과 대면할 때면 분노에 찬 차가운 시선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8회 분에서는 김현주가 주상욱(해성 역)과 함께 살기로 한 것을 안 김정난이 김현주에게 이기적이라면서 독설을 퍼부었던 상황. 이에 김현주는 “암 환자가 아니라 이소혜로 여기 와있는 거예요. 나 내 남자 류해성 집에”라고 일갈하며, 굳어버린 얼굴과 냉담한 눈빛으로 김정난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했다. 반면 김현주는 ‘단짠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주상욱에게는 달달함이 뚝뚝 묻어나는 ‘사랑꾼 눈빛’을 건네 핑크빛 설렘을 배가시켰다. 김현주가 지난 4회 분에서 산장 주인에 의해 주상욱과 단 둘만의 트럭 데이트를 하게 됐던 터. 김현주는 주상욱이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미안하다고 진지하게 사과하자, 주상욱을 향한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심정을 깊은 눈빛으로 고스란히 드러냈다. 더욱이 김현주는 지난 10회 분에서 커플링을 주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주상욱에게 감동에 벅찬 눈빛에 이어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지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결 북돋았다. 게다가 김현주는 지난 15회 분에서 주상욱과 소박한 결혼식을 치르는 동안 달콤한 눈빛으로 주상욱을 바라보며, 행복한 기분을 드러내, 설렘을 최고조로 이르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현주는 심금을 울리는 애잔한 눈빛으로 처연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현주는 지난 8회 분에서 주상욱이 자신이 암인 것을 알고도 모른 척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던 상태. 이에 김현주는 “정말 고마워. 근데 우리 여기까지 하자. 이렇게 좋을 때 정리하자”라고 이별 선언을 하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르는 먹먹한 시선으로 애절함을 더했다. 특히 김현주는 지난 14회 분에서 ‘시한부 메이트’였던 김태훈(준기 역)의 죽음과 직면하게 되자,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현주는 숨을 거둔 김태훈의 손을 꼭 잡아주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함께 김태훈에게서 차마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누구보다도 의지했던 김태훈의 죽음에 가슴 아픈 심정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이와 같이 김현주는 ‘판타스틱’에서 다양한 눈빛들이 어우러진 열연으로 이소혜의 내면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대본에 나와 있지 않고, 배우의 몫으로 표현해내야 하는 눈빛을 이소혜와 시청자들을 잇는 탁월한 매개체로 담아낸 김현주의 열연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김현주가 이소혜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금토드라마 JTBC ‘판타스틱’ 마지막 회인 16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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