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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김승우 "김남주 베드신 걱정無, 작품선택 이해해줘"

입력 2016-10-24 1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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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사진=이지숙 기자
배우 김승우/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승우가 베드신은 아내 김남주가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배우 김승우는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제작 민영화사) 영화 속 이태란과 베드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승우는 “원래는 대사가 더 과감했는데 많이 순화됐다. 민구와 민하는 오래된 연인이고, 인생 앞에서 솔직한 나이이기 때문에 훨씬 더 솔직한 대사와 파격적인 신이 많았다. 표현 자체도 그랬고 말이다”며 “지금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인데 29금 영화가 될 뻔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승우는 “할 것 안 할 것 다 했던 옛 연인을 다시 만나는 내용이니까 정말 과감했던 신도 많았다. 영화를 찍으면서 많이 순화됐다. 박흥식 감독 본인도 이렇게 했다간 캐스팅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나보다”고 웃으며 “이태란 같은 경우 ‘남편이 봐도 될 만한 영화’ 정도로 수위를 합의 보지 않았을까 싶다. 박흥식 감독은 ‘내 딸이 봐도 될 만 한 영화’로 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승우는 “나도 ‘아내(김남주)가 봐도 될 만한 영화’인데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다. VIP시사회에 초대는 했는데 응할지 모르겠다”며 “베드신이 있다고 아내가 걱정할 게 뭐가 있나. 작품 선정에 있어서는 날 철저하게 이해해준다. 또, 심각하리만큼 그런 신은 없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스물’은 다시 찾아온 스무 살의 설렘,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그린 리턴 로맨스 영화다. 잊지 못한 첫사랑 민구(김승우)와 운명처럼 재회한 민하(이태란)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90% 이상 이탈리아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오는 11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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