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정헌이 송기윤 일가의 일원으로 소개되며 후폭풍을 몰고 왔다.
24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82회에서는 민선호(정헌 분)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유만호(송기윤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강지유(소이현 분)의 신변이 다시 한번 변화를 맞이한다. 앞서 채서린(김윤서 분)이 유 회장이 구뇨의 아버지 강경익(박철호 분)을 죽인 배후 인물이라고 폭로하며 유강우(오민석 분)와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은 물론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과 회사에서도 멀어지게 된 바 있다.
하지만 그녀를 도울 수 있는 인물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바로 유 회장의 아들인 선호가 그에게 조건을 내걸며 협상을 시도하기로 결심한 것. 지유는 유 회장을 향해 회사에 복귀할 것과 아들 마음이의 교육을 책임지고 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충격에 휩싸인 상태로 집에 돌아온 유 회장은 "그렇게 기다렸던 자식인데 다시는 못 보게 된다니"라며 고민을 계속한다. 선호가 유 회장이 지유의 조건을 들어 주지 않으면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며 협박을 했기 때문. 자신에게 깊은 복수심을 품은 지유라는 것을 아는 유 회장이기에 선뜻 그녀를 회사와 집에 들이는 것을 두고 고뇌에 빠진다.
결국 이튿날 선호와 지유는 나란히 출근하고, 이 모습을 변일구(이영범 분)와 서린이 정면으로 목격한다. 지유를 보자마자 얼굴이 굳어지며 당황한 두 사람 앞에 선 지유는 "아직 소식 못 들으셨어요? 저 오늘부터 다시 출근하게 됐습니다"라며 당당하게 밝힌다. 선호 역시 "강지유 씨는 앞으로 제 프로젝트 팀의 일원입니다. 제 팀원에게 함부로 대하면 곤란하게 되실 겁니다"라고 강조한다.
끝으로, 유 회장은 가족을 불러 앉힌 후 지유를 회사에 복귀시킨 후 마음이의 교육도 다시 맡게 됐다고 공지한 후 선호를 아들로서 다시 소개한다. 서린과 강우가 경악하는 가운데, 유 회장은 "민선호 본부장이 내 친아들이다"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