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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또 만났다, 데뷔 동기" 엑소vs빅스, B.A.Pvs비투비 맞대결

입력 2016-10-28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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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발라드와 걸그룹이 대세였던 하반기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시작된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남자아이돌그룹이 나란히 컴백을 예고한 것. 지난 8월에도 맞붙었던 이들이 오는 31일과 다음달 7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다. 엑소CBX, 빅스, B.A.P, 비투비가 그 주인공이다.

엑소는 데뷔 5년 만에 첫 유닛을 선보인다. 멤버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엑소 첸백시(EXO-CBX)다. 지난 7월 열린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엑소디움' 서울 공연에서 첸백시 조합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던 상황.

첸백시는 오는 31일 자정 5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 '헤이 마마!(Hey Mama!)'를 공개한다. 엑소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3집 'EX'ACT'과 8월에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 LOTTO'로 가요계 대세임을 입증했다. 제2의 태티서가 될 수 있을까. 첸백시라면 문제없을듯하다.

엑소와 맞붙는 상대는 빅스다. 절대 만만치 않은 대결이다. 빅스는 '젤로스→하데스'로 이어진 빅스 2016 컨셉션 시리즈의 마지막 '크라토스'를 선보이며 '콘셉트'돌의 정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선 공개된 사진에서 짧은 헤어와 제복 스타일링 조합이 공개되며 치명적인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31일 자정 발표하는 타이틀곡 제목은 '더 클로저'다. 신곡 '더 클로저'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구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전작 '판타지'를 작업한 작곡가 임광욱, 라이언 킴이 속한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이 참여했다. 올 한해 숨 가쁘게 달려온 빅스, 3연타 흥행에 무난히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뷔 동기 B.A.P도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렸다. B.A.P는 다음 달 7일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지난 25일 리더 방용국이 공황 장애 진단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 B.A.P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B.A.P의 두 번째 정규앨범 '느와르(Noir)'에는 총 13곡이 담겼다. 타이틀은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 'SKYDIVE'이다. 이 외에도 보컬라인과 래퍼 라인의 유닛곡과 멤버 종업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무려 2년 8개월 만의 정규 앨범 발매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비투비는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쌓아온 감성돌 이미지를 벗고, 남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비투비는 B.A.P와 같은 날인 다음 달 7일 음원을 공개하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홉 번째 미니앨범 '뉴 맨(NEW MEN)'의 타이틀곡 '기도(I'll be your man)'는 떠나간 그녀를 잊지 못해 그녀의 남자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기도를 표현한 노래다.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래퍼 라인의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으로 3연속 발라드 타이틀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활동은 비투비의 새로운 반전 매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독 2012년은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고, 잊혀갔다. 그중에서 소위 '살아남은' 네 팀이 일주일 간격으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맞대결에서 누가 웃게 되는지 사실 중요하지 않은듯하다. 꾸준히 활동하는 5년 차 아이돌의 '열일'이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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