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리갑순이’ 고두심, 집나간 장용 걱정에 ‘한숨’… 송재림·김소은 ‘재회’(종합)

입력 2016-10-29 2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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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정문 기자] 고두심이 집나간 장용을 걱정하며 한숨을 쉬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연출 부성철·극본 문영남)’ 19회에서 인내심(고두심 분)은 신중년(장용 분)의 헌 물건들을 함부로 버려 중년을 화나게 했다. 중년은 “내가 무슨 심정으로 쓰레기를 주운지 아냐”며 내심의 행동에 실망했고 내심은 “돈이나 제대로 준 적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툼 끝에 중년은 집을 나갔다.

중년이 떠난 후 신말년(이미영 분)은 눈물을 보이며 내심을 탓했지만 내심은 말년에 “예전에는 나보고 울지 말라더니 나이드니 자기가 더 우네”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내비쳤다. 늦은 시간이 되도록 중년의 연락이 없자 가족들은 걱정을 나타냈다. 말년은 내심에 “오빠가 집나간 상황에 잠이 오냐”고 따져 물었다. 내심 역시 중년이 걱정돼 연락했지만 중년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내심은 신세계(이완 분)에 “너희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고 세계가 나서 아버지 중년을 찾기 시작했다. 말년은 TV 뉴스를 보던 도중 한강에서 발견된 변사체 소식에 통곡했다.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던 내심은 말년의 소리에 놀라 접시를 깨트렸다. 내심은 뉴스에 나온 변사체가 40대 여성으로 밝혀지자 다리의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내심은 중년에 전화해 “다른 생각 하면 가만 안 둔다. 지옥까지 따라가서 괴롭히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중년을 찾게 된 세계는 가족들에 소식을 전했고 고두심은 안도했다. 세계의 계속 된 설득에도 중년은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 중년은 “퇴직 후에 돈도 못 번 상태에서 집에 있으니 눈치가 보였다. 쓰레기를 주우면 시간이 잘 갔다. 쓰레기를 방 안에 모아두면서 나만의 공간이 생긴 것 같았다. 어쩌면 쓰레기를 주우면서 내가 살아있는 것을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밝혔고 중년은 세계의 고백에 눈물을 보였다.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재회했다. 갑순은 갑돌의 집을 찾았지만 남기자(이보희 분)의 반대로 갑돌을 만나지 못 했다. 기자의 당부로 금도금(이병준 분)과 수조(서강석 분) 부자는 갑돌에 갑순의 소식을 전하지 못 했다. 고민 끝에 수조가 나서 갑돌에 “너 아파서 잔 날 갑순이가 집에 왔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수조의 말에 갑돌은 갑순을 만나기 위해 나섰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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