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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THE K2' 지창욱-송윤아, 어제의 적 김갑수 이용할까

입력 2016-10-29 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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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창욱이 김갑수를 죽이지 않고 마주했다.

28일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가 연인 라니아가 눈 앞에서 죽어가게 만든 철천지원수 박관수(김갑수 분)를 마주한다. 지난 방송에서 정치적 적수인 장세준(조성하 분)의 부인 최유진(송윤아 분)이 그를 지시해 박관수의 목을 가져오도록 시켰기 때문. 그러나 총을 겨눠 사람을 죽일 수 없는 PTSD를 앓고 있던 제하는 유진의 임기응변과 함께 박관수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으며 무사히 아지트를 빠져나온다.

그가 떠나기 직전, 제하에게 금고의 돈을 건네던 박관수는 "저 안에 있는 거 다 줄 수 있는데"라며 평소의 여유로움을 되찾는다. 제하는 "강도가 아니니까"라고 받아치며 긴장감을 없앤다. 이후 박관수는 블랙스톤에 있던 그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다소 당황하던 제하는 "그래서 한 몫 잡으셨나 거기서"라고 응수하며 박관수가 건넨 돈에서 기름냄새가 난다고 비꼰다. 이에 "기름냄새가 아니라 피냄새겠지"라고 답한 박관수는 "난 사실 자네를 은밀히 만날 방법을 찾고 있었다네"라며 화제를 전환한다.

그는 "자네가 최유진의 가장 근거리에 있는 사람 아닌가. 자네같이 유능한 젊은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되겠나"라며 자신과 함께 나라를 위해 일하지 않겠냐고 회유한다. 제하는 "나라… 나라는 아주 예전에 많이 위했었는데"라며 비웃음을 보인다.

한편, 무혐의로 풀려난 세준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유진의 뺨을 거칠게 때린다. "내가 대통령이 안돼면 넌 아무 것도 아니야 최유진"라며 분노하는 세준을 향해 유진은 "그래 알겠어요. 안나는 그냥 내버 둘게요"라며 침착하게 답한다. 그러나 이어서 "당신이야말로 내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러니까까불지마. 내가 안나는 지가 죽을 짓을 하면 죽게 될 거야"라고 표독스럽게 덧붙인다.

유진은 독기와 분노 그리고 경멸로 가득한 눈을 빛내며 "한 가지 부끄러운 고백 하나 할까. 당신이 날 만지면 설렜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데 어떡하니 이제 아무 감흥이 없어 너한테"라며 쏘아붙인다. 또한 박관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며 압박을 이어간다. 세준은 비웃음으로 점철된 그녀의 행동과 말에 모든 정이 떨어진 듯한 표정을 보이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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