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스플릿' 유지태 "다리 보조기 착용 연기, 고민이 많았다"

입력 2016-10-31 1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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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 본사DB
배우 유지태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유지태가 볼링에 미친 사나이로 돌아왔다.

유지태는 31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제작 오퍼스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극 중 다리에 장애가 있는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

극 중 유지태는 프로 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다리에 장애를 갖게 된 철종 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내 캐릭터는 장애도 있고 마음 속에 트라우마도 안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전달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체적으로 내가 보조기를 찬 상태에서 볼링을 하면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촬영 현장이라는 게 계속해서 반복해서 볼을 던지고 연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하다못해 보조기를 찰 때 그 안에 접착제를 붙여서 흔들리지 않게 해야한다. 의상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우리 영화가 부족함이 보이고 어려운 지점도 있겠지만, 우리는 중예산이고 버짓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유지태)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다윗)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다. 오는 11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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