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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재팬] 日 아이돌 케야키자카46, 나치 연상 의상 입고 공연…"사과하라"

입력 2016-11-01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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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SNS
케야키자카46 SNS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이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국제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 등은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이 지난 10월 22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PERFECT HALLOWEEN 2016' 공연에서 입은 할로윈 특별 의상이 나치 독일의 군복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해외 팬 및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나치를 긍정하는 복장이나 나치식 경례를 하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독일에서는 법률로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기도 한다.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유태계 인권단체 '사이먼 위젠타르 센터(SWC)'는 지난 31일(미국 시간)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케야키자카46 멤버들이 입은 의상에 유감을 표하며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 및 소속 레코드 회사 소니 뮤직에 사과를 요구했다.

쿠퍼 랍비 부관장은 "10대 젊은이가 스테이지와 관객석에서 나치 풍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은 나치에 의한 학살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고통이다. 일부러 위해를 줄 생각이 없었더라도, 독일이나 다른 나라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것과 같다"면서, 오는11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기억하는 용기: 홀로코스트 1939 - 1945 - 홀로코스트 전시회 '안네 프랑크와 스기하라 치우네의 용기'를 위해 자신이 일본을 방문시 소니뮤직 관계자 및 아키모토 야스시 그리고 케야키자카46 멤버들이 전시회에 참석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케야키자카46 소속사인 소니 뮤직은 "담당자가 부재라 코멘트를 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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