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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가요계 느와르" 블락비 바스타즈는 원래 강하다

입력 2016-11-01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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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시즌스 제공
세븐시즌스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복고 콘셉트는 페이크였나 싶을 정도로 한층 더 세고 강하게 돌아왔다. 블락비 바스타즈만이 할 수 있는 콘셉트로.

31일 0시 블락비의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가 두 번째 EP를 발매했다. 선공개곡 '이기적인 걸' 이후 타이틀곡 'Make it rain'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지난 10월 24일, 블락비 바스타즈는 복고 콘셉트곡 '이기적인 걸'을 선공개 했다. '이기적인 걸'은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의상·헤어스타일부터 뮤직비디오 콘셉트까지 복고로 중무장했다. 이는 대중에 신선함을 안겨다줬다. 첫 번째 EP '품행제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었기 때문. 악동스러움을 예상했던 대중에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블락비 바스타즈 앨범 커버
블락비 바스타즈 앨범 커버

블락비 바스타즈는 여기서 또 한 번의 반전을 줬다. 일주일 새 더욱 강하고 센 콘셉트로 찾아온 것. 타이틀곡 'Make it rain'은 딘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피오, 유권, 비범의 색깔을 잘 드러냈다. '품행제로'보다 더욱 강렬하고 거칠어졌으며 음악적으로는 더 성숙해졌다.

확실히 유일무이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왔지만 블락비 바스타즈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 하고 싶은 음악으로 승부했다. 영화로 비유하자면, 수많은 로맨스, 멜로, 드라마, 판타지 장르 사이 느와르, 범죄 스릴러의 출현이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자신들의 곡으로 20대의 반항, 자유로움을 표현하며 블락비와는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냈다.

'WELCOME 2 BASTARZ'의 대부분의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블락비 앨범이 대부분 지코의 곡들로 만들어졌다면, 블락비 바스타즈 앨범에는 멤버 피오, 비범이 다수의 곡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성장도 보여줬다.

이에 이들이 만들어낼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 편의 영화같은 강렬함을 선보인 이들이 무대에서는 또 어떤 자유로움을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락비 바스타즈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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