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캐리어를끄는여자' 주진모, 할 거 다 하는 현상수배범이라니 '여유만만'

입력 2016-11-02 06: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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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현상수배범이 이렇게 여유만만하다니.

1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연출 강대선, 극본 권음미)에서는 이동수(장현성 분)의 덫에 걸려 도망자 신세가 된 함복거(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법시험을 보러 가던 길, 차금주(최지우 분)는 함복거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그를 찾아갔다. 함복거는 변호사가 되서 자신을 구해달라며 차금주를 시험장으로 보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데는 성공했지만 차금주에겐 시험공포증이란 넘어야 하는 벽이 있었다. 차금주는 함복거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안정을 찾았고 비로소 자신이 변호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과거 차금주는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시험공포증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금주는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변호사가 되야 할 이유를 찾았고 오랜 세월 자신을 짓눌렀던 시험공포증을 극복했다.

차금주가 시험을 치른 후 향한 곳은 함복거가 용의자로 몰린 살인사건 현장이었다. 차금주는 현장에 함복거의 단추 등 곳곳에 남겨져 있는 증거들을 보고 누군가가 함복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현장을 완벽하게 설계했음을 의심했다.

함복거는 도망자 신세임에도 당당하게 옷가게와 식당을 드나들었다. 특히 현상수배지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식당에서 차금주와 당당하게 햄버거를 먹었다. 혹시나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전전긍긍하는 차금주와 달리 함복거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또 “하고 많은 사진 중에서 제일 못 생긴 걸 썼냐? 그리고 100만원이 뭐야 포상금이”라면서 농담까지 해 차금주를 당황케 했다.

함복거는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이동수를 찾아가 "법정에 설 준비가 되면 나설 것이다. 누가 피고인석에 앉을지 궁금하지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이동수를 긴장케 했다.

방송말미 예고편에선 함복거는 서지아(김민지 분)의 납골당을 찾았다가 최검사(민성욱 분)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부하직원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 함복거는 검찰청에 자진출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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