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한석규가 드라마 '호텔' 이후 21년 만에 안방극장 현대물로 '낭만닥터 김사부'를 선택한 이유로 작품 기획의도를 꼽았다.
한석규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한석규는 이 드라마를 통해 ‘호텔’ 이후 21년 만에 안방극장 현대물에 출연한다. 데뷔 후 의학드라마는 처음이다. 안방극장 복귀는 '비밀의 문' 이후 2년만.
이날 한석규는 "시놉시스와 3부까지 대본을 보면서 제의를 받았다. 작가님이 쓰신 작품의도가 좋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라는 문장이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한석규는 "91년도 공채 탤런트가 됐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스스로 내 직업이 무언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됐다. 연기자는 무슨 일을 하는 직업 인가라고 떠올리면 다른 직업은 답이 쉽게 나온다. 그런데 연기자는 답이 안 튀어나오더라. 그래서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했다"면서 "이런 점이 직업관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지, 사는지 등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와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마침 이 작품 제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리겠다고 밝힌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