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라디오스타' 박준형·박재범·이국주·슬리피, 오춘기라도 괜찮아(종합)

입력 2016-11-03 0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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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준형, 슬리피, 이국주, 박재범의 코믹한 에피소드가 대거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499화는 '볼 빨간 오춘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박준형, 박재범, 슬리피, 개그우먼 이국주가 발군의 입담을 발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냉동인간'이라는 별명과 함께 독특한 유머코드를 선보인 박준형은 이번 방송에서도 엉뚱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선글라스를 벗고 난시용 안경을 착용하며 귀여운 표정을 만드는 등 초반부터 웃음을 낳았다. 이어서 윤종신의 안경을 한번 착용한 후 마음에 든 그는 "바꾸자"며 거침없이 발언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래퍼 박재범이 걸그룹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박재범은 "섹시한 것이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어느새 걸그룹 영상을 찾아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에이핑크, 블랙핑크 등을 언급하며 팬을 자처했다.

걸그룹들과 접점이 있지 않냐는 MC진의 질문과는 달리 박재범은 "음악 방송 나가는 것도 아니고 방송을 자주 나가는 것도 아니고"라며 한껏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국주는 박재범을 위해 직접 일어나 트와이스 'CHEER UP' 안무와 현아의 '어때?'를 열정적으로 소화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슬리피와의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이국주는 "챙겨주고 싶은 남자이지 설레는 것은 아니다"며 그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슬리피가 자신에게 선물을 준 에피소드를 전하며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운동화를 전해준 것을 언급했다. MC진은 이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는 한편, 이국주는 반전 이야기를 전했다.

슬리피가 자신에게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해 준 후 다른 운동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가짜 상품을 신고 자신 앞에 나타났다는 것.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건 다시 달라는 얘기"라고 지적한다. 이국주 역시 실제로 운동화를 돌려줬다고 전하며 "안 받을 줄 알았는데 받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낳았다. 다소 당황한 슬리피는 분홍색 운동화를 다시 선물로 줬다고 해명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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