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양요섭과 나라가 정글에서 반전매력을 뿜어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가수 특집에서는 동티모르에서 생존 미션을 수행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21세기 최초 독립국인 동티모르에서 생존을 벌였다. 동티모르는 악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악어섬으로도 불리는 곳이었다. 생존을 하게될 섬에 도착하자 병만족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눈앞에는 암석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요섭, 나라, 이상민, 황치열, 윤민수 등은 정글이 처음인데다 오자마자 제작진에게 받은 미션이 '솔로 생존'인지라 당황했다. 솔로 생존은 24시간 동안 홀로 집을 짓고 식량을 구하는 미션이었다. 김병만을 제외하고 가수들은 각자 생존을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특히 눈에 띄는 이는 홍일점 나라였다. 나라는 다른 사람들이 집을 짓는 사이, 혼자 식량 구하기에 나섰다. 범상치 않은 눈썰미로 단박에 파인애플을 찾아내는가 하면 암벽을 거침없이 타고, 심지어는 장사수완까지 발휘하면서 자신만의 생존을 해나갔다. 또 맨손 낚시에 나서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밤에 맨손으로 낚시를 하기란 쉽지 않았다. 나라의 레이더망에 곰치가 포착됐지만 잡는데는 실패했다.
곰치를 본 건 나라 뿐만이 아니었다. 집을 다 짓고 먹을 것을 구하러 강가로 온 양요섭 눈에 곰치가 포착됐다. 하지만 곰치는 돌과 물 속을 넘나들면서 빠른 속도로 도망을 갔고 양요섭의 승부욕을 계속 자극했다.
양요섭은 사전 인터뷰에서 야리야리한 이미지라는 제작진의 말에 "이미지와 실제는 완전 반대이다"라면서 복싱 4년차 파이터라고 밝혔다. 양요섭은 즉석에서 복싱 포즈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곰치를 잡기 위해 집념을 불태웠지만 양요섭의 손에도 쉽게 잡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상민이 어머니에게 받은 장문의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아들의 정글행이 걱정돼 '돈 때문에 힘든 일 해야 되는구나' 등을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