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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vs신승훈, 반백살의 라이벌전(feat.ㄱㄴㄷ)(종합)

입력 2016-11-05 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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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당대 최고의 가수 신승훈과 김건모의 라이벌전이 그려졋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10회에는 먹을거리를 사러 집주인 지상렬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집구경에 나서는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님의 손길이 닿는 김건모의 집에 비해 지상렬의 집에는 먹을거리가 부족했다. 지상렬은 먹을 걸 사러가겠다고 자처했고 김건모는 친히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해 들려 보냈다. 홀로 집을 구경하던 중 김건모는 명반 LP들이 모여 있는 것을 진열장을 보다 신승훈의 앨범을 발견했다. 주춤하는 손짓에서 이미 이 앨범이 신승훈 것이라고 확신한 서장훈은 “신승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급진 지상렬의 음악취향에 감탄하던 김건모의 태도는 일순간 돌변했다. 표정은 사뭇 침착했지만 LP판 사이를 뒤적이는 손놀림이 빨라진 것. 김건모는 신승훈 앨범 발견에 자신의 것도 있으리라는 확신으로 바쁘게 LP판을 넘기기 시작했다. 나올 듯 안 나올 듯 애간장을 태우던 자신의 LP가 발견되자 김건모는 그제야 표정이 밝아졌다. 심지어 김건모의 LP판형 앨범은 5장이나 발견됐다.

장을 보러갔던 지상렬이 돌아오기 무섭게 김건모는 LP꽂이 쪽으로 그를 불러들였다. 김건모는 빙둘러 말하는 대신 “왜 신승훈 거는 위에 있고 내 건 밑에 있니?”라고 직구를 날렸다. 이 모습에 김건모와 오래 알고지낸 신동엽조차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입장이 난처하게 된 지상렬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뗐다. 김건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지상렬의 모습에 “그런데 내가 왜 참았냐면 신승훈 2장, 김건모 5장이라서야”라고 차분히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LP가 아래쪽에 있는 것에 기분이 풀리지 않은 김건모는 “가나다순으로 정리 싹 다시 해”라며 김 씨이기 때문에 신 씨보다 앞에 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VCR을 바라보던 서장훈은 “우리 승훈이형 어머니도 모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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