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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복면가왕’ 실력자 옆에 실력자, 대결보다는 축제였다

입력 2016-11-07 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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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복면가왕을 점령한 우렁찬 목소리 '북바라북바북밥바 북치는 소녀‘의 정체는 가수 소찬휘로 밝혀졌다. 소찬휘는 가면에 눌린 얼굴을 지적하는 MC에 “올라오는데 이제 시간이 좀 걸리나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애프터스쿨이 아니냐는 김구라의 지적에 기분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찬휘는 “방송을 잠깐 안 하면 소찬휘가 고음이 안 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시는 거 같다”며 “저는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언제나 원키로 부르는 가수가 되겠다”로 밝혀 뜨거운 응원을 얻었다. 소찬휘는 “사실은 저도 제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도 “부를 수 있을 때까지 소통하면서 부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샤이하면서도 달콤한 '당일치기 춘천역‘의 정체는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김동준이었다. 그간 ’아육대‘ 등 운동돌로의 이미지가 강했던 김동준은 “운동돌 대신 노래로 평가받고 싶었다”고 출연 결심에 대해 털어놨다. 더불어 항간에서 자신을 리더로 알고 있다며 “사실 팀에서 막내다, 92년생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상암으로 MBC가 이전해온 이후 단 한 번도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지 못했다며 오래동안 앨범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희망적이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나 돌아갈래 오르골’은 데뷔 5년차 가수 백아연이었다. 백아연은 최근의 발표 곡들이 사랑받으면서 데뷔초의 색을 잃어버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뷔초에 보여줬던 노래를 다시금 보여주고 싶었다는 백아연은 이날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건 물론이고 여태까지 얻은 에너지와 다른 에너지를 얻었다”며 지켜봐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생방송 가왕 ‘큐피드’의 정체는 B1A4의 메인보컬 산들이었다. 산들은 두 번째 ‘복면가왕’ 출연에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좋아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돼서 좀 무서웠다”며 “그래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쉽게 가왕자리를 놓친 부활의 김동명은 지난 번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아쉬운 ‘복면가왕’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동안 무명에 가깝게 부활 활동을 해왔는데 ‘복면가왕’에서 제 노래를 들어보시고 ‘왜 탈락했냐’고 말씀하면서 응원을 해주셨다”며 가수 인생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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