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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여에스더-홍혜걸, 이번에도 해냈다…종합 1위(종합)

입력 2016-11-06 0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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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때깔룩2-당신의 장은 안녕하십니까?’가 그려졌다. 홍혜걸은 “오늘 주제가 조금 난처한 주제이긴 합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별명이 장 트러블타라며 설사와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이라고 털어놨다. 자기고백을 마친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도움을 구하며 “그 쪽도 뭐 있잖아요”라고 고백을 부추겼다. 그러나 여에스더는 해맑게 “토끼X이요?”라며 직접적인 용어를 말했다. 질색하는 홍혜걸의 표정에도 여에스더는 아랑곳없이 “36살까지 토끼X만 봐서 진짜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이에 “X이라는 말은 내가 하고 자기는 ‘변’이라고 점잖게 해”라고 이미지를 지켜주려고 했지만 여에스더는 “우리 여기서는 생긴대로 말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CNN의 창업자인 테드터너의 우울증에 대한 대화를 하던 중 홍혜걸은 짐짓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우울증에 대해 홍혜걸이 한참 설명을 하는 도중 여에스더는 옆에서 이를 제스쳐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에게 이야기 중에 끼어들지 말라 몇 차례 경고를 받은 상태였기에 아예 옆에서 말 대신 몸짓으로 소통을 대신하기로 결심한 것. 여에스더의 못 말리는 소통 열정에 제작진의 CG가 더해져 마치 모노드라마를 하는 등한 장면이 탄생했다.

그러나 홍혜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여에스더가 다른 방에 초대를 받으며 단독 방송의 시간이 주어진 것. 여에스더가 문을 닫기 무섭게 홍혜걸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제 세상이 왔습니다”라며 지금껏 지지부진했던 진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혼자인 기쁨은 아주 잠시일 뿐이었다. 홍혜걸은 “혼자 하니까 편하네요”라고 말했지만 소통여왕의 부재에 시청자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도방에서 지금 손목 잡고 화기애애”라는 제보가 들어오자 홍혜걸은 “이 여자가 젊은 남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라고 속을 끓였다. 홍혜걸은 결국 여에스더의 부재에 쓸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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