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리집에사는남자' 수애, 김영광 향한 의심 중단… '포옹'(종합)

입력 2016-11-07 23: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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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수애가 김영광의 정체를 알게 된 한편, 그를 향해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7일 방영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CP 이건준, 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 5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이 홍나리(수애 분)를 당혹스럽게 했던 자신의 정체를 모두 털어놨다. 난길은 "우리 엄마랑 어떤 관곈데, 언제부터 알게 된 건데"라며 추궁하는 나리에 의해 과거 그녀의 엄마 신정임(김미숙 분)이 봉사했던 보육원에서 자란 사실을 전한다.

또한, 자신을 입양한 배병우(박상면 분)에 의해 조직원으로 자란 난길이 성인이 된 후 나리를 첫사랑으로 생각했던 사실까지 공개된다. 그러나 아직 이 부분까지 알지 못한 나리는 오히려 난길에 대해 알 수 없게 커지는 마음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앞서 함께 건물을 나오자마자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난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그녀는 "내 옆에 아무도 없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데 절대 아프면 안돼"라고 말한다. 이에 난길은 "나 하나도 안 아파. 내가 좀 심하게 너무 건강해. 그리고 이런건 뭔지 몰라도 돼"라며 공황장애를 숨기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긴다.

집으로 돌아온 나리는 난길에게 다른 마음을 품은 것이 아니냐는 친구 김란숙(전세현 분) 말을 떠올리며 "그래 좀 설레. 그런데 왜 자꾸 나타나냐고"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가족이 되서 지키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라며 새아버지 행세를 한 이유를 전하는 난길을 마주한 나리는 "뭐야 이 눈빛 연습하나, 피하지 마. 홍나리 피하면 지는 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애써 숨긴다.

이후 추억의 장소에서 나리와 만난 난길은 "장례식장에서 어머니하고 약속했어. 너 지키겠다는 약속"이라며 그녀 곁을 지키는 이유를 밝힌다. 나리는 다다금융에서 무섭게 나오면 그만 두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어서 수도승처럼 사는 난길을 걱정하는 마음을 "데이트는 해? 애인 있어? 없네 없어"라며 잔소리로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끝으로 갑자기 난길에게 달려온 나리는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되뇌이며 그를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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