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가족이지만 멀리하고 싶은 김대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네이버 TV캐스트 ‘마음의 소리’에는 중국 상하이로 장기간 출장을 떠나게 된 조준(김대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준은 향수병에 걸려 시름하던 중 영상통화를 생각해냈다. 한 달만에 보는 아들의 얼굴에 신식문물인 영상통화를 처음 접한 권정권(김미경 분) 여사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 드라마를 보고 싶었다던 조준은 영상통화로 스포일러를 해 시청을 방해하면서부터 권정권 여사의 신경을 긁기 시작했다.
그런가하면 마트까지 따라붙은 조준의 영상통화는 정작 자신은 먹지도 못하는 장보기 메뉴에 참견을 시작했다. 여기에 버스에 오른 권정권 여사의 방구소리를 조작해 곤란에 빠트리는 등 ‘돌아오면 황천길’ 행을 서두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권정권 여사는 결국 조철왕(김병옥 분)에게 태블릿PC를 바통 터치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조준의 노래에 감복한 조철왕은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화장실에까지 태블릿PC를 가져간 조철왕은 식사 중인 아들의 식욕을 저하시키는 뒷태 노출을 단행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석(이광수 분)도 피해자로 등극했다. 의도치 않게 특강을 나가게 된 조석은 자신의 PC가 스크린 화면에 연결된 줄도 모르고 수업을 이어나갔다. 조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조준은 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고 술 기운에 많은 학생들 앞에 못 볼꼴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이날 오전 6시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뒤 10시간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