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공항가는길' "극복의 문제" 신성록, 김하늘 놓지 않는다

입력 2016-11-10 0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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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신성록이 김하늘에 대해 깊은 분노를 드러내며 한국에서는 만날 기회를 만들지 않는다.

지난 9일 방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열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아내 최수아(김하늘 분)와 이름만 어렴풋이 알던 서도우(이상윤 분)의 남다른 사이를 알게 된 박진석(신성록 분)의 분노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실을 알고난 후 자리를 박차고 곧장 제주도로 향한 진석은 집에 홀로 있던 딸 박효은(김환희 분)을 데리고 바로 서울로 향한다. 이어서 자신의 엄마 김영숙(이영란 분)을 보내고 수아가 올 것을 기다린다.

이후 송미진(최여진 분)이 자리하는 승무원 회식에 참석한 진석은 승무원을 아내로 둔 것에 대한 장점을 설파한다. 가정주부와 달리 비행 일정으로 인해 집을 자주 비우는 아내의 직업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낸 것. 그는 "그게 키야. 승무원의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하지만 남자 후배는 집에만 있는 아내가 좋다며 오히려 염려를 드러낸다.

이에 진석은 "이 친구 멀었네 멀었어. 서로의 51%만 공유하니까. 신뢰와 약간의 자유에 대한 배려라고나 할까"라며 받아친다. 그의 말을 들은 김주현(박선임 분)은 진석의 아내이자 자신의 선배인 수아를 언급하며 "그럼 약간의 자유를 누리셔도…"라고 묻는다. 진석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경미한 바람은 삶의 활력이 돼"라며 미진과 눈을 맞춘다.

그러나 방으로 돌아와 잠에 들지 않고 생각에 잠겨있던 진석은 "다 죽여버릴 거야. 다 죽일 거야"라며 깊은 분노를 드러낸다. 이후 "아빠는 출퇴근하고, 엄마는 거기 있고.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사는 거야"라며 제주도가 아닌 외국에 있는 고모와 함께 살고 싶다는 결론을 내린 딸 효은의 선택에 당황한 수아는 함께 떠날 수 없다는 마음을 드러낸다. 진석은 가정에 대해 "극복의 문제라고 생각했지 선택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라는 수아의 말을 듣고 "이건 극복의 문제야"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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