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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배우 장현성의 '커튼콜' 말말말 #YG #에로극단 #럭키

입력 2016-11-08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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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장현성이 영화 '커튼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장현성은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제작 커튼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모멘텀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시네트) 제작보고회에서 '커튼콜' 홍보 대사를 자처했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배우 장현성을 비롯해 박철민, 전무송, 이이경, 채서진, 유지수, 고보결이 출연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주연 배우 장현성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금 1억 5,000만 원을 받아냈다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철민은 "장현성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돈이 부족하자 소속사에 말해서 투자 지원을 받아왔더라. 모든 것을 걸고서 '커튼콜'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좋은 작품이 열악한 배급 사정과 부족한 홍보로 인해 묻혀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

장현성은 "우리는 정말 자신 있다.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초대에서 권해드리고 싶은데 손님을 어떻게 초대할지 몰라서 쩔쩔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관객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소재는 아니지만, 작품 퀄리티는 자신한다. 우리를 믿고 한 번만 영화를 봐주셨으면 한다. 영화관으로 향하는 잠깐의 발걸음이 여러분의 인생에 놀라운 경험을 줄 것"이라며 '커튼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장현성은 "영화 속에서 '햄릿' 연극을 하는데 영화의 시간하고 연극의 시간이 같이 흘러가는 시간이 있다. 그래서 '라이브 코미디'다. 배우들 모두 영화 준비를 연극 연습하듯이 했다. 그리고 작품 속 이름들도 우리가 회의를 하면서 정해갔다"며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설명하기도 했다.

코미디 영화인 '커튼콜'은 에로 삼류 극단의 야릇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영화 곳곳에 숨겨놨다. 장현성은 "15세 관람가를 맞추기 위해 노출같은 직접적인 연출은 없었다. 하지만 순간 지나가는 화면에서 충격적인 장면들이 있다. 남자-남자 혹은 인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정성스러운 장면들이 포함됐다. 여러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조숙한 15세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현성은 친구이자 동료 배우 유해진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처럼 '커튼콜' 역시 코미디 흥행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도 내비쳤다. 영화 퀄리티 만으로는 이미 600만도 가능하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목표하는 관객 수는 150만이라며 소박한 꿈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현성은 짧은 기자회견 끝에서 간절하게 호소했다. 화려한 스타와 많은 제작비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정말 알차고 좋은 영화가 나왔다고. 그의 열정과 간절함이 YG를 설득시킨 듯하다. 이제 관객들이 응답할 차례다. '커튼콜'은 오는 1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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