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막영애' "변신은 무죄라규" 고세원, 백수 이미지만 탈출 성공

입력 2016-11-09 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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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고세원의 능청스러운 이미지 변신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영된 tvN 월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집 안팎으로 백수 이미지를 벗지 못한 김혁규(고세원 분)이 애써 변신을 시도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처제인 이영애(김현숙 분)을 비롯해 장인 이귀현(송민형 분), 장모 김정하(김정하 분)와 함께 밥을 먹던 혁규는 심부름을 시키는 말에 "그때는 제가 아침 드라마 볼 시간인데"라며 난색을 표한다. 이에 분통이 터진 장모는 디자인 회사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일거리가 없어 생활난에 허덕이는 영애를 비롯해 백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혁규를 언급하며 "우리집 얘기가 훨씬 더 흥미진진하구만"라고 잔소리를 시작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그녀의 불편한 심기를 눈치 챈 귀현을 비롯해 영애 그리고 혁규가 차례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 하자, 정하는 "아니 백수들이 할 일이 뭐가 있어. 그리고 밥 먹었으면 설거지라도 해. 아니면 청소기라도 돌리던가"라고 호통친다. 이에 화들짝 놀란 영애와 혁규는 부산하게 움직이며 집안일을 시작한다.

이후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선 혁규는 제주도에서 올라왔냐는 교사의 말에 휴가라며 둘러댄 후 급하게 빠져나온다. 그러나 깜박하고 가방을 건네지 않았음을 깨닫고 되돌아가려던 그는 "제주도 가기 전에도 백수 아니었어?", "아까 몰골만 봐도 회사라곤 안 다녀 본 꼬락서니잖아"라며 수근대는 학부형의 말을 듣는다.

이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한심한 모습 좀 봐. 난 욕 먹어도 싸다구"라며 괴로운 모습을 보인 혁규는 집에 도착해 만반의 준비를 시작한다. 양복까지 차려입고 다시 어린이집으로 향하려던 혁규를 본 장인은 "아이고 누군가 했네. 이렇게 멋들어지게 차려입고 어디 가"라며 감탄한다. 장모는 "아니 근데 어린이집 가면서 양복은 왜 입어"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어린이집에 당도한 혁규는 의도대로 학부형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마침 걸려온 전화는 콩나물 심부름을 시키는 장모의 것이었다. 이에 혁규는 당황하지 않고 "네 검토해 보겠습니다. 신중을 기해서 나쁠 건 없죠. 의중은 알겠는데 주식시장 문제도 있고 해서, 900원 대에 매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능청스럽게 넘기며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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