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이영범이 연행된 후 김윤서는 어떻게든 자신의 신변을 지키려 머리를 굴리는 한편, 송기윤이 소이현에게 사죄했다.
9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93회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을 시켜 유만호(송기윤 분)를 납치까지 하게 한 변일구(이영범 분)이 끝내 경찰에 연행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일구는 앞서 모성그룹 회장 자리와 복수를 노린 그는 유 회장의 딸 유장미(문희경 분)와 전적으로 전략적인 결혼을 맺으면서까지 온갖 악행을 저지른 바 있다. 결국 위독한 상태에 있는 유 회장을 떨어트린 일구는 서린과 함께 취임식에 참석해 가짜 황금열쇠를 들고 그룹의 회장 자격을 얻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유 회장을 찾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 유강우(오민석 분)와 강지유(소이현 분)의 노력 덕분이 그를 막아서게 된다. 두 사람이 진짜 황금열쇠와 함께 유 회장을 데리고 취임식 현장으로 찾아간 것. 유 회장은 일구와 서린의 모든 일이 거짓이며 따라서 위임장 역시 가짜라고 밝힌다. 사색이된 일구와 서린은 당장 상황을 수습할 수 없어 당황한다.
결국 경찰까지 나타나며 상황의 위급함을 더해지지만 다시금 뻔뻔한 태도를 찾은 일구는 이외에 죄가 추가될 거라는 강우의 말을 듣고 코웃음을 친다. 그는 "그것들은 모두 네 아버지가 시킨 일들이야. 잘 생각해 봐. 날 건드리면 네 아버지도 같이 가는 거야"라며 오히려 강우를 협박한 것. 이어서 "그리고 한 가지 알려 줄 게 있는데 말이야. 너도 이 회사의 주인이 절대 될 수 없어. 그건 내가 장담하지"라며 경찰에 끌려가는 순간까지 기세를 꺾지 않아 분노를 유발한다.
한편, 역시 위기에 몰린 서린은 끌려나가며 "강지유 네가 다 망쳤어. 또 너 때문이야"라고 이를 간다. 그러나 그녀는 경찰이 아닌 유 회장 앞에 당도한다. 한층 풀이 죽은 서린은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다 시켜서 한 일이에요"라며 모든 것을 일구의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유 회장은 "네가 하는 말 다 들었어. 네가 감히 모성을 욕심 내? 너 따위 애송이가 감히 이 유만호를 납치하고 어디서 무서운 줄 모르고 네가 감히 어디서"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끝으로 유 회장을 찾아 죽을 먹이던 지유는 진심어린 사과를 듣자마자 눈시울을 붉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