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소년들이 자랐다. 소년의 풋풋한 감성을 노래했던 그룹 임팩트가 이번에는 자신들의 성장통을 그리며 젊은 청춘들을 응원할 메시지를 전한다.
임팩트는 11일 0시 두 번째 싱글 ‘반란(斑爛)’을 공개했다. 임팩트는 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 다섯 멤버로 구성돼 지난 1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데뷔 싱글 ‘롤리팝(LOLLIPOP)’ 이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곡 ‘롤리팝’에서는 스쿨룩을 입고 무대 위에서 장난기 넘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던 임팩트. 이번 앨범 타이틀곡 ‘필 쏘 굿(Feel So Good)’에서는 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변신했다. ‘필 쏘 굿’은 임팩트와 이레귤러즈(irregulars)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트랩을 기반으로 한 강한 신스 사운드와 힘 있는 비트가 귀를 사로잡는 힙합곡이다.
힘을 뺀 듯하면서 그루브감 넘치는 멜로디가 듣다 보면 저절로 몸을 흔들게 되고, “hustle life and real life / 막 나가는 날라리 / 누군 말해 망나니 / but I don't worry, I'm sorry hey ye / 철없어 철없이 놀다가 죽으리 죽을 힘 다해 난 / 난 뭐든지 다 해 다 그래 I'm young and wild”, “지쳤던 나의 가슴에, 내 온몸에 / 불을 지펴. 더 뜨겁게, 더 타오르게 / 청춘은 꽤나 친절해 Oh 나에게, 그러니 지금부터” 등의 가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겁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성장기 소년들의 패기가 담긴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며, 특히 후렴 부분 반복되는 “Feel so good”이라는 가사와 멤버들의 보컬을 돋보이게 한 구성이 중독성을 가진다. 오랜만에 팬들 곁에 돌아온 임팩트는 신곡 '필 쏘 굿'에서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음색과 보컬적 역량에 집중하게 만들며, 다섯 명 각자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하모니를 이뤘다.
또 특기할만한 점은 멤버들이 앨범 수록곡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는 것. 임팩트는 멤버 전원 작사·작곡 능력을 갖춰 데뷔 당시부터 관심을 받았다. 데뷔곡 ‘롤리팝’의 경우 멤버 웅재의 자작곡이었으며, 이외 수록곡 역시 전부 멤버들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반란’ 앨범 역시 마찬가지다. 타이틀곡 ‘필 쏘 굿’은 임팩트가 직접 멜로디를 붙이고 가사를 썼다. 본인들이 직접 쓴 만큼 임팩트가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임팩트는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성장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필 쏘 굿’은 신인으로서 더욱 성장해나갈 임팩트 자신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임팩트는 데뷔곡 활동 이후 신인으로서는 짧지 않은 10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다. 그동안 멤버들은 음악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이다. 그러면서 조금씩 임팩트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이전과 다른 색깔의 음악으로 돌아온 임팩트가 무대 위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져만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