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딸을 보낸 후 허한 마음의 김하늘을 향한 이상윤의 따뜻한 마음씨가 포착됐다.
10일 방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마지막 16회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서도우(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 모르게 한달음에 제주도를 떠나 그녀를 찾아온 도우는 첫 만남을 떠올리며 마치 눈 앞에 있는 듯 상세하게 묘사한다. 이에 화들짝 놀란 수아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볼 수가 없는데"라고 말한다.
이후 그녀와 함께 고택을 찾은 도우는 "이혼, 쉬운 거 아니에요. 내 한 때를 모두 부정하는 거잖아요. 그게 어떻게 쉬워요"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진심어린 조언을 한다.
이어서 여전히 복잡한 표정의 수아를 본 도우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고 말한 뒤 시원한 캔맥주를 갖고 와서 건넨다.
한편, 수아는 막 뉴질랜드에 도착한 딸 박효은(김환희 분)과 통화를 하며 간만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녀는 도우에게 "제주도요, 거기 다시 가는 건 잘 모르겠어요. 거기 효은이가 너무 많아요. 당분간은 못 갈 것 같아요"라는 말을 어렵게 건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