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스웨덴 세탁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물오른 입담을 과시했다. 2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스웨덴 세탁소는 “그 사이 스웨덴에 여행을 다녀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년 전 출연 당시 스웨덴 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고 있다고 말한 두 사람은 “모은 돈을 다 쓰고 돌아왔다”며 “스케치북에 출연한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웨덴 세탁소는 실제로 스웨덴에 있는 세탁소를 가봤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무섭고 음침해서 금방 나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웨덴 세탁소는 얼마 전 스케치북에 출연한 뒤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며 화제에 오른 볼빨간 사춘기와 같은 소속사 식구라고 밝혔다. 당시 본방송을 지켜봤다고 말한 두 사람은 “원래 우리가 밥을 사줬는데 이젠 만나면 우리가 밥 좀 사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는데, “정산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긴 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올해로 데뷔 4년차인 스웨덴 세탁소는 지난 달 정규 2집을 발매했다. ‘마음’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에 대해 스웨덴 세탁소는 “우리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인영은 “지금 떠오르는 생각들을 노래로 만들고 싶었다”며 “‘처음이라서’라는 곡은 지금의 내 나이에 나를 낳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써봤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정규 2집의 타이틀곡 ‘Foggy’는 ‘안개’와 ‘포기’의 이중적 의미를 가진 제목이라고 설명해 MC 유희열을 감탄케 했는데, “안개 낀 북유럽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라고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는 이 날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 인영은 “지난번에는 너무 떨려서 기억을 잃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조금 기억이 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나도 '이문세쇼'나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나왔을 때가 기억이 안 난다”며 두 사람을 격려하기도 했다. 스웨덴 세탁소, 규현, 효린과 박서준, 마마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2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